아름다운동행

손끝이 무뎌지니 맘도 어째 심란해서 왔어요~

별별내별l췌본복본
2025.09.29 13:55 | 조회 1.5k

안녕하세요 별별내별 🌟 입니다.

24년4월에 췌장암과 동행하면서... 젬아1년후 내성으로 폴피리녹스로 엊그제 8 회차 맞고 퇴원했습니다!!

손톱,혀.발톱색이 까맣게 변하고 피부도 까매지는거같던중

점점 손끝감각이 무디고 내손끝이 아닌거같고 ㅡㅡ;;;

이놈의 바보핸드폰 지문인식도 잘못하네요

좀더 쎄게눌르세요 문구가 뜨는걸보니...

말초신경병증 부작용은 익히 알고있었으나 약은 먹기싫고

루틴약도 잘 안먹거든요;;;; 이젠 약만봐도 속이 울렁울렁~~

항암하고 오면 이상하게 배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더 아픈거같은 느낌이에요

곧 명절인데 이번엔 시댁에서 괜찮으면 왔다가라 하셔서;;; 제가 사실 맏며느리거든요~~~ ㅜㅜ

작년 추석 올 구정명절에 안가봤으니 다녀와야되나 싶고...

항암때문인지 머리가 돌이됐나 올해 가족행사는 10월초 작은애생일로 끝인줄 알았더니 어머나!!! 추석지나 시아버님 생신에 11월에 시어머님생신 까지 있네요 ㅎㅎ 그걸 잊어버리고 있었다니 참... 항암스케줄 겹치나확인하고 이번엔 어떻게 해드려야하나 고민중이네요.. 제가 올해 나이는 44 살이지만 결혼생활만 25 년차이거든요 은혼식 해야할 짬밥!!

그사이 시어머니는 올해76 세 시아버님 74세... 벌써 80 이 다 되가시는구나 싶고.. 세월참 빠르다싶어요

맏며느리가 이러고 있으니 제사를 이제 가져오던가 해야할텐데 아직 시댁에서 지내고 있으니 죄송스런맘도 따르고 둘째나 막내동서는 시댁일에 일절 관심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오늘도 두서없이 또 주절주절 하고 갑니다.

남은 오후 동행분들 통증없이 편안한 하루되시길 바라며 🙏 😊

불꽃은 작은애 대학축제 때 등록금터지는 소리 입니다 저 팡팡 터지는 불꽃처럼 암세포들도 팡팡터져서 없어지길~~~♡

Naver
목록으로

댓글

19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