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보고싶다 울엄마..(긴글이돼버렷네요)

오래같이있자l방보
2025.09.17 23:04 | 조회 969

동행을 알게된지 5년정도..

조그만 이벤트라도 생기기라도하면.,,동행먼저들어와 검색이란검색은 다해보고 공부(?)하고 .. 지금도 그러신분들 많을텐데 힘내세요

한번씩은 휴대폰들고 검색하고 할 시간에 엄마랑 추억이나 더쌓자!!이생각을 몇번이나 했는데도 여길 놓을수는 없드라구요ㅠ

젊은 울엄마 소천하신지 벌써 2주가 다됐네요

마지막에 응급실로 입원하여 한달입원하고 가셨어요

응급실 가기싫어하던모습 너무미안하네요 언제부턴가 병원갈때쯤엔 지금병원가면 집에 못올지도 모른다고..병원가기싫어서 응급실은 안가시려고했는데 그냥 하루더있다갈껄 왜 보채서 빨리갓는지 ..에휴

엄마..

5년전쯤 방광암을 처음발견하기전에 그 의사의 말

이게 암이 될리는 벼락맞을확률이다 . 그말이 너무 밉다 저말듣고 한달뒤에 암이라고했으니깐.. 그렇게 장담안햇으면 울엄마는 조금이라도 덜 속상했을텐데..

그때가 자꾸 생각나서 너무 속상해

그래도 수술잘받고 방광이없는채로 삶의질도 많이무너졌지만 그래도그래도 울엄마 긍정적이게 잘지낼려고

이제적응좀 된다고 말한지가 얼마안됐는데..

암이 완치는없다해도 그래도 5년 다 되간다고 컨디션 좋을때 엄마가 딱 10년만 더 살수있으면 좋겟다고 희망가진게 계속 생각나서 넘 속상하다정말

전이된거 알고 하필 복막이라서 수술도 못한다고햇을때

주위에 지인은 전이되도 수술한다든데..하면서 티는안내도 부러워하고 ㅠ

항암으로 연명해야된다할때 엄마가 그랫잖아

그래도 나는 많이 살았다고 ..

오래 잘 사는사람도 있지만 아닌사람도 많은데 5년가까이 살았음 많이살았다고 ..얼마전에 희망가졌다가ㅠㅠ

연명항암말고 방법이 없다니까 ..

마음다잡을려고 그런말할때

울엄마 얼마나 가슴이찢어졌을까

항암을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다알면서

할아버지할머니도 두분다 항암하고 딱 일년사셧다고 항암안해도 1년은 살수잇지않겟냐며

절대 항암안할거라 햇었는데

의사말에 우리말에..항암한다고 마음먹어줬는데

참속상하다 엄마도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딱 1년이었단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내가 일그만두고 엄마옆에있겟다니깐 괜찮다하면서도 좋아햇잖아 다알지 ~엄마는 요루가는것도 내말곤 다른가족한테 맡긴적 단 한번도 없는데 엄마성격을아는데

당연히 내가 해야지 엄마힘들땐 우리가 챙겨야지 그걸 왜자꾸 미안해서는 ..

전혀 미안할일 아니다엄마~

아니라해도 자꾸 큰딸이 고생한다고 미안하다한게 마음이걸리네 그 고생이뭔데 쫌 하게놔두지 어째 그리 끝까지 스스로 화장실갈려고 하던지 그때내가 얼마나 마음아팠는데_

엄마가 여태 우리한테 해준게 얼만데 그거에비하면 내가한건 택도없다정말

엄마

좋은추억만 생각나야하는데

아직은 자꾸 마지막쯤만 생각이나네

곧 일거라 생각은 햇는데도 더 있을거처럼 조금은태연햇던 내가 너무 한심햇고ㅠ

기저귀는 몇개써보지도 못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엄마가 몸에힘이빠져서인데 ..

그것도모르고 옆으로누워봐라하고..

갑자기혼자못움직이니까 기저귀갈기 힘들다고

힘으로 엄마몸을 이랫다저랫다 무식하게..

좀 살살잘해줬어야하는데 내가너무너무너무미안해

정신이 있었을텐데 몸이맘대로 안움직여지는 엄마는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햇을지 왜 그순간엔

생각을못했는지 왜 난 더 다정하지못했는지

다알아들었을텐데 반응을보이는게 맘대로안되니 눈도 마주치기힘든거엿는데 말도안나온걸텐데

왜 그순간엔 내가 누군지알겟냐는둥 내가보이냐는둥

알아보겟냐는둥 대답을 듣고싶어햇는지..

엄마가우릴 못알아볼리가없는데

엄마는 다 대답햇을텐데 목소리가 안나온걸텐데…

우리땜에 얼마나 속터지고 맘아팠을까

그시간에 더좋은말좀 많이할껄

그게 너무너무많이 후회되고 미안해미치겟다

엄마눈감고 다들 내가 제일 울고만잇을거라생각햇나보데

나도 그럴줄 알았는데 장례식장에서도 엄마입관할때도

화장할때도 눈물이 거의 안나드라 미친줄…

이게 실감을못한다는 딱 그건가봐

그냥 엄마는 아직병원에있는거같고 나는 잠시 짐챙기러 집에온거같고 그렇거든

그래서 나중에 얼마나 현타가 올지

사실 좀 많이두렵다엄마

보고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지는거같거든..

좀전에 엄마손주가 그러더라

내가조금울엇더니 울지말라하면서 근데

이모는 나중에또 울거같은데~라면서

할머니가 꿈에 나올텐데 그러면 슬퍼서 또 울거래

옛말에꿈에나오면 안좋다는말도 잇긴해도 그런거

신경안쓰니까 난 엄마가 꿈에자주나오면좋겟다

내가 엄마한테 꼭 자주오라한거 기억하제? 꼭와

울엄마 그 힘든항암 ……그래도 너무 잘 버텨줘서

존경하고 고맙고 미안해 _

보고싶네

울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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