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급과 투명세포암
5년 6개월차 아만자
존버예요~~
이번여름 너무
무더웠던 여름~~
전 6월말 주말에
가족들과 밥먹고
나온 식당길앞에서
롱스커트입고 꽈당 넘어쳐버립니다~~
게다가 큰덩치로
넘어지기직전 한번 버티었는데
안타깝게 실패하였네요~~
그날 발이 퉁퉁붓더니
걷기도 힘들지경
하루지나도 나아지지않길래
동네정형외과로 갔더니
발가락 골절
넘 심해 수술도해야한답니다
그날바로 입원
담날 2시간의 수술
발바닥에 철심을 박은채
2주간에 입원
두달간에 반깁스생활을
하였네요~~
생전처음 목발 훨체어타고다니고
절록절록다니다
철심뽑은지 한달
오늘 드디어 뼈가 다아물었단
소리와 함께 졸업하고 왔네요~'
아직은 빨리걷거나 마니걸으면
절룩거리긴하지만
맘껏 걸을수있단 사실에 감격하며
지내고있답니다~
게다가 걸을수도
운동하지도 못한채
근 3개월을 보내던중에
세브병원에서
또 3개월방학연장도 받았네요
이번에 운동못해
약간 쫄았는데
감사하게도 방학을 맞았네요~
담에 통과하게되면
6개월로 넘어가자는 소식과 함께요~~
소식을 종종 남기고싶지만
특히 이렇게 통과소식은
참 많은생각이 들게하네요~~
최근 동행에 정신적 지주였던
열혈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보다 더 힘든상황임에도
저뿐만 아니라 동행에 모든 분들의
기도를 해주신분이었던거 같아요~~
한번도 본적없는 분이지만
그분의 부고소식이 참 맘아팠구요~
이런통과소식이
힘든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혹시니 상처입지않을까하는
늘 미안한 맘뿐입니다~~
그래도 제가
오랜치병생활과
이번에 골절로인해
깨닫게된것이 있는데요~~
이순간 아프고 힘들더라도
천천히 앞으로 나가보자
거북이처럼 느릿느릿가다보면
언젠간 나아지는 날이 오리란
믿음이 더욱 깊어졌어요~~
우린 언젠가 꼭
이암들이 정복되는 날이
오리라 믿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