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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살공주입니다^^
여행중이었어요. 갑자기 이런생각이 드는거예요. 내가 앞으로 살날이 얼마나 남았을까(비관아님)
이 넓은 세상에 못가본곳이 너무 많은데... 내 남은 날들 중에 우리나라 절반이라도 다 다닐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요.
그래서 항암 안가는 주말에는 혼자만의 나들이를 가보자며 계획했고
첫 시행을 했답니다.
뭐 여행 이야기 하자는건 아니고요...
제 머리 사진 올릴건데... 혹시나 하고 매너사진으로 혼여행 다녀온 영주 무섬마을 사진 올리려고 밑밥좀 깔았습니다. ㅎㅎ
곳곳이 공사중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좋았습니다^^
아! 이제 본론이요.
폴피리 9차까지 항암했어요.
머리가 진짜 다 빠지고 몇가닥 안남고 두피가 허옇게 보였었는데요
어느순간부터 뭔가 채워지는 너낌?
그러더니 이제는 빠지지도 않고 나름 빡빡하게(?) 머리가 나고있어요.
살짝 당겨봐도 안빠지는데...
이것도 다 빠지려나요?
폴폭스 때는 정수리 가발로 커버가 됐었는데 ㅎㅎㅎㅎ
그래도 폴피리가 머리가 다 빠져서 그렇지... 전 폴폭스가 더 힘들었네요.
가발 평생 써도 되니.... 30년만(?) 더 살고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