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차 항암후 섬망증상

빙수좋아l대보
2025.09.13 09:26 | 조회 1.4k

아빠가 1차 항암(폴폭스)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어제밤 갑자기 섬망 증상이 나타났어요

분명히 집에만 있었는데 장소가 사우나로 바뀌고

사우나실에 왔다갔다 하다 보니 갑자기 다시 집이고

옷은 젖어있다고 하십니다 ㅠㅠ

저한테 밤에 전화를 50통넘게 걸었다 끊었다 하셔서 통화도 못하고 119 불렀는데 활력징후랑 정신은 멀쩡하셔서 도로 가신다고하고나서 바로 섬망이 시작된듯 해요

워낙 관리도 잘하고 항암후에 식사도 어느정도 하시다가 어제 낮에 급 저혈당이 와서 넘어지셨다고 하셨거든요

전부다 어제 하루동안 일어난 일이예요

직장암 3기b에 당뇨만 있으신데

평소 건강하셨고 지금도 혼자 생활하시는데

저는 지방에 있고 아빠는 서울에 계시는데

불안해서 안되겠어요.

담주 목요일 2차 항암인데 그 전에 병원에 전화해서 섬망증상을 말해야 할까요? 아님 그날 말씀드려야 할지

제가 할수 있는게 뭔지 지금 저도 너무 혼란스럽고 무섭습니다

항암후 집으로 모시려고해도 싫다고 하시고

요양병원도 답답하고 집이제일 좋다고 하시는데

어떤방법으로 도와주면 좋을지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이제 1차항암 했을쁀인데 계속 11번의 항암을 이어 나갈수 있을지 너무 걱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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