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프루자쿨라 3차 진행중입니다.

키작은코스모스l대본
2025.09.11 15:21 | 조회 1.8k

어느덧...

다시 가을 이네요..

약을 바꾼후 2달 동안을

조금은 많이 힘들게 보낸듯 합니다.

일상의 무탈함과 유지를 바라며

손잡은듯 같이걸었던 열혈님과의 이별에

가슴 아파하며 소리없이 울었고..

참을수 없는 통증을 참아가며

먹으라고 준 진통제를 차마 못넘기고..

그통증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몰라 두려워하며..

이렇게..

다시 또 나의 마지막을 준비하며..

소식없는 또다른 그녀들의 안부를 방문횟수를 세어가며

...아.. 왔다갔구나...

...잘 있겠지...를

혼잣말처럼 중얼거려봅니다.

프루자 쿨라...

저는 긍정적인 사인을 받았습니다.

2개월동안 제몸속에서 열심히 싸워준

이약의 흔적입니다.

cea수치 또한 1300대에서 300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젠

부작용입니다.

이유모를 통증과 호흡장애로

뼈스캔과 심장 초음파를 진행했지만..

이상무!!!

그럼 이 알수없는...

참을수없는 통증들은(등통증, 가슴통증, 호흡장애)

모두 이약의 부작용이 되는 겁니다.

침대에 누워 몸을 돌리는것도 힘이듭니다.

그래서 아마 뼈전이 되신분들이

더 힘드신것 같습니다.

의자에 앉아있으면 깊은 숨이 안쉬어져서

실내에서만 오후에 왔다갔다 돌아다니는게

하루 5000보 가까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뼈스캔결과 약간의 퇴행성이있다는

왼쪽 발목은 밤이되면 쇳덩이를 차고있는

기분이 됩니다.

그래서..

결국..

진통제와 함께합니다.

통증의 두려움이 진통제에 대한 두려움을 이긴겁니다.

오전.오후 타진 작은알 1개씩.

그사이 점심에 하나. 새벽에 하나 아이알 코돈.

진통제를 많이 안먹어와서 그런지

다른분들은 마약성 진통제도 안듣는다 하시는데

다행히 저는 괜찮습니다.

오심구토가 없어 먹기가 수월한것도 이약의

큰 장점이구요.

이제 곧 코스모스가 피겠죠..

서로의 무탈함과 유지를 기원해주던

그녀들을 그리워하며..

지금은 아픈마음 붙잡고 소리없이 울고있을

소식없는 또다른 그녀들을 기다리며..

어제같은 오늘..

오늘같은 내일..

그렇게.. 호호할미 될때까지~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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