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뽀기사랑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니 이제 가을이 오려나 봐요
빨리 단풍들이 예쁘게 물드는 완연한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요즘 저의 근황은..!
전보단 잘 걷고 잘 먹고 있습니다
아직 질에선 선홍빛 색깔의 분비물...?이
나오고 있어서 수술한 날 부터 기저귀를 입고있고
항문은 아직도 많이 아픕니다ㅠㅠ
또 배꼽 위 복강경한 자리는 살이 붙었는데
진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교수님이 진짜
거즈로 살을 다 파내셨습니다...!
너무 아파 소리 지르고 그다음날 핸드폰으로 찍어서
봤는데 뭐 완전 쫙....다 패였더라구요ㅠㅠ
매일 가서 소독하다가 교수님이 다음주엔 꼬매자고
하셔서 싫다고 무섭다고 떼부리다가
안된다고 별거아니라는 단호한 말씀에ㅋㅋ
안심하다 저번주 수요일날
호치케스로 5개 박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병원 갔더니 잘 아물고 있다고
다음주 수요일까지 하고 빼자고 하시네요ㅎㅎ
영구장루 한 요즘은
매일 하루종일 지치게 30번이고 40번이고 가던
화장실을 뛰어갈 일도 없으며,
새벽에도 잘자고 집앞 산책이나
마트도 아무 걱정 없이 가며
특히 제일 좋은 점은
아들 하원 하면 놀이터에서 원없이 뛰어 놀게하고
같이 옆에 있어주는거에요
물론 장루가 불편한 점도 있지만
그래도 감사 감사 또 감사 입니다^^
다음주 금요일엔 종양내과 예약도 되어 있어요
ct찍고 바로 항암을 시작 할 것 같습니다
항암얘기하니 또 우울하네요...
온갖 부작용이란 부작용은 정말 다 겪었기에
또 무섭습니다.....ㅎㅎ
아직도 피부 발진과 발톱 살 튀어나와
벌어지고 진물나고 피나고.....
다리랑 허벅지는 정말 엄청 심한 아토피..(?)
같은 피부 발진......이 낫질 않네요ㅠㅠ
그렇지만 이번에도 잘 버티길 바라며..!!!
잠시 저의 아덜 이야기로^^
이번 8월에 다섯살 생일을 맞이한
저의 아드님은 정말 그누구보다 애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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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데요
항상 "엄마~~사랑해" "엄마없인 못살아"
"엄마가 제일 좋아"등...ㅋㅋ
그런 다섯살 애기의 소원은
"하나님 엄마 피 다 낫게 해주세요
엄마 손하고 발도 다 낫게 해주세요
(항암 부작용으로 손발톱이 다 들뜨고
피부가 피와 진물이라 항상 거즈로 싸고 있어서,,,)
엄마가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입니다...
저 작디 작은 아이의 소원이 장난감을
사달라는 것도 아닌 엄마가 아프지 않는거랍니다..
오늘도 옆에 누워 재우면서
"엄마~나 소원이 엄마 피 깨끗해지는거야
엄마 사랑해~"하고
안아주며 잠드는데 진짜 눈물이 눈물이,,,
도대체 뭘 안다고 작은아이가 저렇게 얘길 하는지,,
큰 수술을 벌써 네번이나 했고
또 항암을 세번째 시작 해야 하지만
엄마 또 너를 위해 힘내서 꼭 이겨낼거라고
속으로 또 다짐해 봅니다
동행분들 오늘도 수고 하셨고
다가오는 내일도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고
기쁨으로 가득 차시길 기도 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