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 가입하고
계속 검색만 하며 보다가 불안한 마음에
글 씁니다.
두서가 없이 쓰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담도암, 폐 장 복막등 여러군데 전이상태
5월 초 간성혼수 및 쇼크로 쓰러지셔서
큰 고비를 넘긴 적 있습니다.
그때도 멀리 사는 제가 올 때까지 병원 안가고 집에서
버티셨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제가 모시고 응급실 통해 입원 했습니다.
8월 23일부터 숨쉬기 힘들어 하셨는데
참을만 했다면서
자녀인 저에게 전혀 말씀 안하셨습니다.
결국 26일 오전에 제가 찾아뵈니
무조건 병원 가야겠다 싶어서 모시고 응급실 왔는데
입원 치료해야한다 하셔서 입원 했습니다..
분명 입원시 콩팥만 약간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30일 오후 10시부터 산소포화도 및 혈압이 떨어진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왔습니다..
중환자실 교수님 및 당직 교수님 담당 교수님께서
이야기하시길
폐부종 및 물차있고 심장도 스트레스심근경색 이다.
그로인해
심장 기능이 정상인에 비해 50%도 못하고 있는 상태며
폐에 물이찬다.
일반 산소호흡기로는 안되서 고유량 산소 최대치,
혈압도 조절이 안되서 승압제? 써야 한다 하셨습니다.
더이상 이 몸으로는 항암을 진행 할 수 없다 하셨구요..
그리고 여기서 더 안좋아지면 연명치료를 해야하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연명치료하는게 너무 고통스럽고 괴롭다고 말씀하셨네요..
저는 안하겠다 말씀 못드리겠고
환자의 의견에 동의하겠다 했는데
아직 의식은 또렸하셔서 교수님 설명듣고
아버지께서 연명치료거부 하셨습니다..
연명치료만거부했지 일반 병동에서 해주실 수있는
모든건 최선을 다해 하신다고 했습니다.
30일-오늘 오전까지
이뇨제 및 승압제 고유량산소호흡기 지혈제 수혈 영양제 등등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를 해서
드디어 산소포화도가 완벽하게 잡히진 않았지만
일반 산소호흡기로 , 승압제 없이 계십니다..
식사는 미음 몇 수저 드시고 맙니다..
억지로 먹이면 더 위험할 수 있다하여 그렇긴한데
걱정됩니다..
하지만 30일 새벽부터 24시간중에 20시간을 잠을 주무십니다..
아무래도 심장기능이 약해졌고 그렇다보니 그럴 수 있다 하는게 괜히 불안합니다.
지금 많이 좋아지신거 같은데
아버지가 집 너무 가고싶어 하는데
퇴원 할 수 있을까요?
더는 악화되지 않겠지요.. 걱정되는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