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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 맘 때, 처음 병원을 가서 아빠가 4기 암이란 걸 들었는데 뭔가 믿기지가 않더라고요
아직 50대시고,, 저도 대학 졸업도 남았고,,
수술로 영구 장루 다시고 우울해 하시다가도 금새 적응하고 항암도 잘 다니시길래 괜찮을 거라 막연히 생각했는데
오늘 병원에서 항암 5번 정도만 더 진행해보고 그만 하자고 하시네요 아직도 안 믿기네요 참
암이란게 원래 이런건가요? 희 아빠가 사고로 지능이 좀 떨어지셔서 아프고 힘들어도 금방 잊고 웃으시는데
막연히 화가 났다가 눈물도 났다가 그냥 미치겠네요
항암을 중단한다는게 마음에 준비를 하라는 이야기인지 ㅜㅜㅜㅜㅜ 그럼 집에서 죽을날만 기다리며 살아야하는건가요 희망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