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없는 앞으로의 날들을 어떻게 살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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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l신보
2025.08.31 01:05 | 조회 1.2k

엄마가 보고 싶다고 어디에 말할 수 있을까요?

엄마가 모든 축이었던 저희 가족은

어느 한 명이 무너지면 다 같이 무너질까 각자 괜찮은척 중이고

친한 친구들에게 얘기하자니 벌써 1주기가 가까워 오네요

아직도 저는 엄마가 어딘가에 계실 것 같고

엄마가 이 세상을 떠난 게 믿기지 않아요

믿고 싶지 않다는 게 맞는 말이겠죠

인정하게 되는 순간 미쳐버릴 것만 같아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엄마와 같은 세상에 있고싶어요

일찍 떠난 엄마로 인해 앞으로 엄마 없이 살아갈

긴 날들이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엄마와의 마지막 대화, 마지막은 의식조차 없던 모습,

모든 순간들이 저를 너무 슬프게 해요

내가 엄마의 옷들을 일찍 정리해서 돌아오지 못하는 거야?

엄마가 돌아오기만 한다면 원하는 거 다 사줄게

엄마는 아픈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까 걱정했지만

아픈 모습의 엄마여도 내 곁에 있어준다면 나는 감사해..

사랑하는 나의 엄마 미치도록 보고싶어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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