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암 4기 복막림프절 전이 환우입니다.
☆ 교도소 환우분 처음봤어요. 사복차림 교도관(?) 분 3명이 같이 오시더라구요.
가스총 다들 가지고 계신 듯. 순간 분위기가 술렁 술렁하네요.
제목처럼 14차 항암 하고 왔어요. 빌로이주 7번째.. 보험 보장금액이 끝나서
혈액암협회에서 지원금 260을 제외한 500만원 정도를 자비 부담하게 되었네요.
금액이 부담되면 3주 주기를 4주로 늘리자고 하시네요.
손발 부작용도 있으니 젤로다 휴약기를 늘려서
부작용을 완화시킨 후 다시 주기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오전 7시 30분 쯤 양산부산대 도착 혈액검사 하고, 번호표 뽑고
체중계 혈압계 켜서 작성.
72에거 75kg으로 늘었지만 74kg으로 적고..
살빼야 한다고 간호사님께 말씀드리니 웃으시네요..
9시 5분쯤 진료 보고 항암실로 직행. 빌로이주 제조가 오래 걸리나 봅니다.
1번으로 들어갔는데 뒤에 오신 분들 보다 늦게 시작해서
11바이알 500ml를 2시간 동안 주사.
1시 9분쯤 입원비 결제했어요.
부작용 절대 피로님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 주사 시간 계속 잤더니 금방 시간이 갔습니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가 반복되서 살찔거 같아 누워서 할 수 있는?
발에 부담가지 안을 고무줄 운동기구들 구매했는데.. 졸리네요.
집에 누워서 하품하며 글씁니다.
다른 분들도 부작용 조금만 하시고,
잘자고 잘먹고... 살찌니깐 그런가요??
부쩍 식욕이 오르는데 활동량이 너무 줄어서 큰일네요..
78kg 가면 아마 빌로이주 1바이알 추가 63만원 추가 될거 같은데..
식단이라도 해야 할 거 같아요..
보험 짱짱하게 들어두신 분들 부럽습니다.
여담으로 지난 부작용 경과 입니다.
팔에 붉은 반점들이 백반점으로 바꿨네요. 햇빛이 구워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발은 젤로다 줄여서 그런가 회복 속도가 올라간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잘 모르겠습니다.
젤로다의 저릿한 부작용과 상처부위 통증이 상승작용을 해서
아픈 건 더합니다만.
아래 메디폼 바르고(이게 또 알코올 성분 땜에 마를 때 엄청 아프네요)
밴드 붙이면 잠시 걸을 만 한데요.
마찰에 오래 걸으면 떨어집니다.
발가락 끝이 부어서 터질 듯한 느낌입니다.
발가락 관절부 각질이 찢어지면 많이 아픕니다.
보습!! 중요한데 출근만 하면 까먹네요.
찢어지고 물집 잡히고 반복입니다.
안 겉는게 최선인데.
출근 아직 할만해서 계속 겉네요.
손톱 부작용
3주 단위 항암 나이테 생성중입니다.
안생기면 섭섭할거 같아요.(젤로다 약발이 떨어져서 내성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입니다.)
큐티클이 많이 생기고 목욕탕에서 불려서 때 수건으로 밀던 큐티클이 발가락.. 염증 동반해서
새끼발가락 발톱이 없어지는게 아닐까하고 있어요.
사진은 첨부하지 않을려구요.
발톱보면서 식욕 떨어뜨리는 중이랍니다.ㅋㅋ
약지 상처는 가방에 손 넣고 물건 찾다가 살짝 찍혀서 생긴겁니다.
신생아 손발의 내구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