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동행 환우 모든분들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라 조언 요청드립니다.
-. 환자 40대초 여성
-. 위암 반지세포 포함 혼합형 → 림프/난소 전이 (T1A N3B)
-. 젤로다+옥살리+빌로이 항암 1차 진행 (8/19)
유전자 검사 결과 후 빌로이 쓸 수 있어서 좋아했는데
1차 항암 후 구토/오심이 너무 심해서 1주일동안 새벽에 응급실을 4번 갔습니다.
1주일 간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심하면 1~2분 간격, 좀 덜하면 5~10분 간격으로 구토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먹은게 없으니 위산액(?) 같은 투명한 노란 액만 나옵니다.
식사는 꿈도 못꾸고 보리차, 포카리, 요거트 간간히 한두숫갈 넣으면 바로 토해버립니다.
식사를 못해서 젤록스는 첫날 빼고는 아예 복용 못하고 있습니다. (7일째)
응급실에 가도 수액밖에 못맞다가 어제 (일요일 오후) 치료받는 병원 응급실에 간 후 입원해서 영양제 주사 맞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위절제 수술 (7/18) 후 문합부가 막혔나 생각했는데 X-ray, 위내시경 하고 나서 회진때 담당 교수님이 수술과는 관계없고 항암 부작용 이라고 하네요 ㅠ
집에서는 토할때 빼고는 누워만 있었는데 영양제 맞고 조금 기력을 회복해서 제가 억지로 끌고 나가서 병원 로비 한바퀴 겨우 걷고 오는게 전부 입니다.
환자가 너무 힘들어하니 항암제를 바꿔야 하나 싶다가도, 동행카폐 여러 글을 보면 이제 1차인데 항암제 바꿨다가 나중에 선택지가 없어지거나 좁아질까 걱정도 됩니다.
환자는 너무 힘들어서 항암제 바꾸자고 하고 있고
저(남편)은 옥살리 50% 정도 줄이는걸 요청해보고 싶습니다.
원래 젤록스+빌로이 하신 분들 다 이 정도 이신가요 ?
같은 항암 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처음 부인과에서 난소암 원발로 판정해서
카보탁솔 항암 2차까지 했는데 그때는 탈모 제외 부작용 거의 없이 잘 견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