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또다시 응급실..

엉겅퀴ㅣ난본유보
2025.08.19 11:47 | 조회 1.4k

검색해보니, 흉강천자에 대한 글이 없길래, 궁금하신분들이 있을까 싶어, 수액 맞으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지난 8월 3~4일에 기침과 가슴통증으로 응급실와서 Lasix주사하고 소변으로 배출된건 별로 소용이 없었나봐요.

((참고로 폐닥터에게 라식스 맞고 10분마다 화장실 갔던 경험을 얘기하니, 라식스는 폐에 물빼는것보다 심장쪽에 물찼을때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날, 혈액도 한통 맞느라 4일 아침에 퇴원했고, 이로서, 생애 두번째 수혈을.....(첫번째는 난소암 수술때)

follow up해줘서 폐 닥터를 8월 15일에 만났어요. 다행히 한국말이 유창한 한국인쌤이라 좋았어요.

진료전에 X레이를 찍고, 흉강천자를 했고, 검사할 샘플 2통과 530ml 정도 뺐어요. 검사후 한번더 X레이 찍었고요.(기흉이 생겼는지 확인한다고..) 책상에 엎드리라고 하고,쌤이 초음파보면서 바늘을.. 국소마취하고 물을 뽑는데, 저~~만큼 뽑는데 시간은 몇분 안걸렸어요.

색이 너무 별로라.. 여쭤보니, 이런색 많이 나온다고해요.

지난 금요일에 흉강천자하면서 긴장을 많이했는지 주말 내 푸~~욱 자고, 내일부터 연속 3일간 의사 예약이 있어서 낮에 샤워하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다리가 후들후들.. 기운이 없길래, 암센터 간호사 핫라인에 전화해서 증상을 얘기하니, 응급실 가라고..

그래서 응급실에 왔고요,

또 다시 폐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고 하네요.ㅜㅜ

3주후에 닥터 어포인트먼트 있다고 하니, 그때까진 괜찮을텐데, 그전에 아프거나 증상이 있으면 응급실로 다시 오라고.. 다행히 :).. 지금 맞고 있는 수액맞고 집에 가라고 하네요.

이제, 수액도 끝나가고, 집에 갈 준비해야겠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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