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 괜찮다 하니 정말 괜찮은 줄 아는거있죠?
요즘들어 회사일하며 집안일까지 해주는 짱구
배려차원에서 68차항암회복기부터 독박으루다가
집안살림을 했더랬죠....
괜찮아 괜찮아 난 괜찮아..이럼서말이죵
삼시세끼준비에 설겆이. 청소에 건조기 돌리고나면
정신없어 찰칵 사진한장 찍을 새 없이 바쁘더라구요.;;;
게다가 운동 하라는 짱구의 빗발치는 잔소리 폭격에..
그래!!내가 폭염에 나가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나간다 나가!! 짱구 잔소리 듣기싫어 때로는 나가기 싫어도 매일 두시간 넘도록 나가서 걷고 또 걷느라..
동행 들여다 볼 틈도없이 픽픽 쓰러져 쿨쿨 잤더랬어요.
아니나다를까 지난 수욜 70차 항암받고.
막둥이의 딸기브렌디드 수혈에
푸라푸치노 2차(?)수혈도 받고.
둘째딸의 공주칼국수 신나는 먹방 바라보며..
실종된 입맛이 스멀스멀..
쓰린 속을 부여잡고.물에 헹구어 낸 칼국수 면발로.
김서방 차 타고 둘째딸 동행 광복절 응급실 가서
주사빼며 그날 저녁 바로 입이 트였어요.
항암기간 동안 짱구는 본인 회삿일에 심취(?)해서 제게
말 한마디 건네지도않고..(이주 좋았답니다요.^^)
짱구혼자 쓰는 안방을 배달돈까스잔해며 바나나.빵 등등
까먹은 모든 음식 찌꺼기와 껍질루다가 아주 테러(?를 방불케해놓았더라구요 .......
우이쒸!!!!진짜 돌아가신 시어머님의 귀한 막내아들 대접
해주겠노라 내 입으로 선포한지 며칠만에!!!!!
다시 독설로 입에서 불 뿜어대는 한마리의 용으로
날 꼭 만들어야겠니!!!!!!
네.....짱구왈..
"아니 당신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다정다감하면서
왜 나만 보면 소리를 지르는거야?..."
그걸 진짜 몰라서 묻나??
"애들은 당신처럼 짱구짓을 안하잖아!!!!"
지독히.혼내면서도 ..
아직 덜 회복된 몸으루다가..
닭 두마리 소금간해서 양파 이불덮어 한시간 재우고.
짱구가 그렇게 외쳐대는 항암 마늘!!세주먹 팍팍 넣고.
살 죄다발라서!!순살맹글어 닭고기죽을 쑤어줬지요
짱구는 절대 자기 앞발로 뭘 바르는건 하질않아요...
걍 무수리인 제가 합쬬...
뒤이어 여자짱구 버전이신(?)모친이 드시고프다고
슬며시 입맛없다고 꿍얼거리시니 부추까지 네단!
로켓배송 힘을 빌어!!!찹쌀풀 쑤고.건고추 불려갈아서 .
두 말썽꾸락지 입을 딱 막아 놓았어요....
이게 제가 할수있는 최대치 두 짱구 방어예요....
회복중에 이래도되나??싶지만 .
죽은 듯 꼼짝없이 누워서.괴로운 시간에 비하면.
저는 지금 행복한게 맞는거같아요.^^
다시 더워져서 다들 넘 힘드시죠?
그럴때는 어깨 뒤로 쭉 펴시고!!
다시 한번 더 힘을 내보시는거죵!!
우린 지난 그 무더위를 뚫고 지금.
이 시간에 도달해서 머물고 있으니까요.
남은 더위도 슬기롭게 잘 이겨내보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