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기도삽관중인데 기도절개 어쩔지요 고민입니다

시나브로55
2025.08.14 00:06 | 조회 1.8k

아버지는 85세로 암은 전립선암 4기 뼈전이 진단받은 암환자셨는데요

그래도 암은 천천히 진행되어서 수치는 좋다고 외래다니며 항암약 치료중이었어요

근데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허리수술을 하고 싶다 해서 했고 이것도 허리아픈거 좀 나은거 말고 움직이는거는 더 안좋았어요 대변도 잘 못 가리고요 그후 검진에서 담석이 있어서 깨는 시술을 해야 된다해서

했는데 이게 하고 난후 2주후 쯤 상태가 갑자기 안좋아지더라고요

좋다가 안좋다가 그래도 집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새벽에 입에 거품을 내면서 의식도 없어서 119불러서

종합대학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패혈증이라고

그후 응급실에서 잠깐 집중치료 일반실에 있다가 상태가 안좋아져서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가래때문에 기도 삽관을 한지 2주차가 되어가는데 기도 절개을 얘기하는데 해야 될지 어떻게 해야 될지 정말 선택이 어렵네요

면회가면 의식은 있어요

어떨때는 겨우 눈 한번 뜨고 말고 어떨때는 크게 부르면 눈을 뜨고 알아보는 것 같고요 뭔가 말을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기력이 없어서

금방 눈 감으시는 상태입니다

의료진이 환자가 기력이 너무 없다고 합니다

기도절개를 하고 난 후 예후가 어떨지 너무 고민되어서 선택을 고민중입니다

절개한후 지금보다 더 기운 못차리고 누워만 있다 고생만 하다 힘들게 가실 것 같으면

편하게 조금이라도 알아볼때 보내는게 나은거 같고 다른 분들 글도 보고 하는데

그게 낫다는 글도 보이고 환자마다 다 다르니 정답은 없는 것 같고

아버지가 고생만 하다 더 사시는건 원하지 않을것 같아서요

정말 어렵네요 머리가 터질것 같아 여기에 글 적어봅니다

환자입장에서 뭐가 나을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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