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차 항암을 하러 서울로 올라갔어요
이젠 3주 버틸 영양제 맞으러 간다는 생각으로 편히 생각해보려지만 그 또한 살아야하니 하는 생각인듯~
그래도 가서 딸기님도 만날거라 생각하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든든하고 좋아요~
날이 더워져 보냉백을 구매해서 아이스팩도 넣고
성당지인분이 손수 만든 식빵으로 샌드의치도 싸주셔서~~
도시락싸서 소풍가는 맘으로~~
1분컷 진료를 보며 오늘은 꼭 다른 장기에 있는 암은 어찌된건지 물어보자고 다짐하며 교수님한테 질문하니
한덩이기때문에 2.3cm로 줄었으니.교수님 타장기꺼는 생각안하시는.
그게 다른 장기에 걸쳐있다고~
그럼 9cm가 커서 췌장.비장.소장.부신.장관막까지 걸쳐 있었음 2.3cm로 줄었음 암세포가 없어진 곳은 없을까 싶지만 대수롭지도 대충 설명하니 1분컷 진료하며
물어보지도 못하겠어서 그냥 나왔어요.근데 간기능 수치가 올랐다가 우루사랑 간보호제를 처방하시네요
혹시 다려먹은 식품 있냐니까 없었다고 평상시랑 특별한건 없다니 그럼 항암부작용일수 있다며
약을 처방해주시는데 자꾸 항암부작용 약이 늘어나니
곰곰히 생각하니 3주간 키우는 강아지가 폐수종와서
거의 같이 잠못자고 스트레스 받은 기억이 나서
일주간은 푹자고 잘쉬고 잘먹고 일주일뒤에도 집근처 병원가서 수치 높음 먹으려고 일단 보류~~
근데 공복혈당 수치로 96으로 몇년만에 정상.총콜레스테롤 수치도 204로 많이 내려갔어요.
항상 230.240.260일때도 있었는데
맨발걷기의 효과인지.
혈액검사해놓고 딸기님이랑 도시락먹고
2시간 30분 항암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어요~
다음 항암은 8월 12일.
CT는 26일이라네요.
벌써 CT찍을 날이~~
또 힘내서 잘먹고 잘지내고 건강히 항암하게~~
딸기님이랑 약속했어요.
우리 항암잘받아서 관해받고 10년.20년.30년 잘 살아내자고~~
광주내리니 주차장까지 가는데 고식적항암의 피곤이 몰려오고 약간 우울해지려는데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기운내자 생각했어요~~
긴하루를 12차 항암하며 보냈네요.
오늘은 아침 일찍 안방욕실 청소 해놓고.
급하게 들어가다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어서
외출도 못하고 내일은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봐야겠어요.
저번에 꼬리뼈골절 한 적이 있어서요~4기라서 왠지 겁은 나네요.별일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