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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투병생활동안 궁금한점도 올리고 한번씩 너무 힘들때 글도쓰고 카페에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자궁경부암 췌장암 두개나 찾아온 암... 치료하던중 실명에 척추고정술까지.... 항암에 방사선에 3번의 수술까지 5년넘는 시간동안 엄마가 참으로 오래 버티셨습니다
자식욕심에 버텨라 먹어라 이겨내라 잔소리도 많이하고...
대소변 수치스러운거 서로 감당하며 여태 버텼는데
6월말 검사결과 복수도차시고 여러군데 전이에 맘이 급해 저저번주 젬아로 바꿔 급히 1차항암 했는데 일주일도 못버티시고 가셨습니다
너무 많은걸 여태 버티셔서 이번에도 그럴줄알고 쉽게 생각한 제자신이 너무 원망 스럽고 괴롭지만 저도 자식이 있으니 버텨봐야지요
여기 카페에 그동안 눈팅하며 많은 위로를 받아 마지막으로 글을 씁니다 이제와 돌이켜보니 다음에는 없더라구요
생각나면 무조건 하시길 바랍니다 이카페 모든분들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위로와 문의글에 답변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