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론서프+아바스틴 1차 진행중이며, 3주차 2일째입니다.
론서프 복용에 따른 현재 경험기 공유합니다.
ㅇ 1주차
- 부작용 설명은 들었지만 나에게 어떤 부작용이 올지 몰라
그냥 매일 집에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읽고 쉬며 하루를 보냄
매일 약을 먹으니 기운도 없고 의욕도 없네요.
(그냥 무리하지 말고 부작용 나타나는 거 확인하는 걸로 땡)
쥐똥같은 작은 변을 자주….
혈압상승으로 다시 동내내과에서 혈압약 처방
(최고 200까지 올라감)
ㅇ 2 주차
- 1주차와 비슷한 스케쥴
약땜시 의욕이 없음
저녁에 갑자기 열감을 느껴 체온 재보니 38.3
2시간 열 내리는지 보려구 시원한 수박도 먹고,
찬 음료수도 먹어 봤지만 열 안내려 저녁 12시 응급실 감.
-> 진료 기다리다 열내려 그냥 집으로 옴.
이틀 후 다시 열감느껴 다시 저녁 11:30분쯤 응급실 감.
—> 대기 환자가 많고 의사는 한 분이라 언제 진료 볼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함
-> 집에 갔다 오전 8시에 응급실로 다시
(그 사이 열은 내렸지만 진료는 받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그냥 기다림)
-> 오전 11시 쯤 진료 후 피검사
-> 피검사시 염증수치 높다고 오후 2시에 CT찍음
-> CT결과 특이사항 없는데 퇴원보다는 입원을 권함
(패혈증 올수 있다고 해서 입원 해야한다고)
-> 설대 입원은 불가능하고 믿을만한? 병원소개 받음
-> 신일병원에 4일간 입원 후 항생제 맞음
* 신일병원: 의사진에 신뢰감 느낌.
시설은 정말 낙후, 2인실 안에 화장실 없음.
간호사님들 친절하나 마무리 부족(일부겠지만요)
-> 입원 4일차에 설대 아바스틴 항암
항암 전 피검사 시 염증수치 감소해 항암 후 신일병원 퇴원
- 항생제 3일치 받아옴
- 어제 오후 집에 도착해 푸른주스 마심
-> 잦은 변비감 해소
- 체중 : 69(항암 전) -> 66.5(금일). (키 178 입니다)
제주 여행중에는 71
- 컨디션 : 바닥(더위먹은 생쥐 쯤)
론서프 1차 쉽지 않네요.
우선 몸무게 올리는게 1차 관문인데 그냥 먹기만 하면 배만 나올고 같고, 무더위에 움직이는것도 쉽지않고…
와이프는 IT쪽에서 일하는데 시스템 개선작업하다 실패. 밤 새고 아직 집에도 못들어오네요. 이놈의 IT ㅠ
얼마 전 큰애가
“편의점 야간 알바 어때? ”
라고 말했다가 저한테
“야간에 일할 생각 절대!!! 하지 마“
라고 욕 한 바가지 먹고
아이는 요즘 가끔 친구들과 파티룸 잡아 밤새 놀고 새벽에 들어오거나, MT 갔다 밤새 놀고 아침에 들어오는데
몇 번 해보다 보니 알바도 시급 더 받고 괜찮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불규칙한 생활이 얼마나 건강에 안좋은지 알기에
어떤직업이든 야근은 부모로써는 절대 인정할 수 없네요.
그러다
와이프도 간만에 밤새는거 보니 맘이 짠 합니다. 이놈의 IT ㅋ
오늘밤도 늦는다고…
이제 나이가 있어 이틀 밤 새는거는 정말 쥐약인데 ㅋ
오늘은 집에서 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입원중에 어떻게 하다보니 지인들 병문안 오겠다는걸
절대!!! 오지 말라고. (병원이름은 안 갈켜줌)
그러고 다다음날 태원
퇴원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 어찌 어색하지만
지인들에게 태원한다고 카톡
어제 오후 퇴원 후 오후 까지 하몽하몽하다가
샤워하러 커뮤니티 왔다
카페에서 시원하게 라떼 한 잔 하면서 글 남김니다.
근데 까페에서 나오는 노래가 정말 좋네요.
제가 좋아하는 영국감성. ㅎㅎㅎ
찾아보니 노래를 북극 원숭이들이
근데 북극에 원숭이가 사나? ㅋ
제 차도 지금 병원가서 엔진바꾸고 있는데
2주 걸린다고 했는데
오늘이 2주째 인데 연락도 없네요 ㅋ
ps: 아 정말 이 말은 안할려고 했는데
의료대란 빨리 해결되었으면 바랍니다.
환우 입장에서 응급실 이용도 어렵고, 입원도 어렵고 정말 참…
환우 입장을 몰라 이지경일테지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