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에 매실청 거르면서.
내년에 또 매실청을 담글수있을까요?
하는 제 물음에 많은 분들이 .
그럼요 담그실수 있어요!!하시며 많은
응원을 해주셨더랬죠.
네..그래서 올해는 45키로.
설탕까지 합하면 90키로..
예년에 비해 아주 많이 많이 담갔어요
낑낑대며 통끌고 다니면서 이틀에 한번씩 휘휘
저어 주어야하는데 이게 참 일이더라구요.;;;;
6월6일 기점으로 담가야 청매실로 담그는데..
올해는 항암기간하고 맞물려서..6월말 즈음에
담그게 되어서 황매실로 담그게 되었다는..
김서방도 줘야하고 큰애 친구네도 챙겨줘야하고..
큰애도 줘야하고..식구가 늘으니 살림규모도 점점
거하게 늘어가고있습니다.
짱구씨는 일을 벌인다고 .잔소리 꽤나 넘쳐나지만..
제가 살아가는 이유.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이렇게
일을 벌이는 엄마를 보면서.
우리엄마 아직 짱짱하네.씩씩하고 열정넘치네!
보여주고싶어요.
2주텀 항암이지만 바로 체력 회복해서 여느때처럼
이일 저일 벌이며 잘 지내는 엄마를 보여주고싶고요
해서 관리사무소 직원분의 손을 빌어
방방마다 Led등으로 다 교체하고.
잔해치우고 청소하느라 한나절을 보내고.
어제 하루는 선풍기 4대 다 분해해서 기름때
청소하고..속이 다 시원해졌어요
미루었던 일을 하나씩 해나가다보니 하루해가
너무 짧아요.
숨막히게 더운 날씨인지라.
해지고나서의 늦은 산책도 해보고.
어스름한 저녁 .
화단의 클로버밭에서 네잎을 찾는 신공(?)
을 발휘하는 나...네잎클로버 찾기의 달인?
이라고나할까요?ㅋ 자칭^^
내일이면 폴피리 6차.시작
3~4일 고생 빡시게!! 하면
다시 또 열흘의 행복한 일상이 이어지겠죠?
머리카락은 추풍낙엽처럼 우수수수수...
제 어릴적 모친이 그토록 바라던 성적(?
우 수수수수수~~~
아주 원없이 맞아보네요;;;;;
힘들지만.힘들다고 말 하지않고.
67차를 이겨 낸 내공으로.무사무탈 이 한 고개 또
잘 넘어 가보려고해요
이른 새벽 지저귀는 새소리 들으며 시작하는
하루가...예전에는 이만큼 행복하진 않았었는데.
요즘은 이 하루하루가 매 순간 설레요.
일 벌이며 가족들 뒤치닥거리하는 하루하루가
참 귀하고 소중하더라고요
내년에 아가준비 하겠다는 둘째네를 보며.
아가입에 맛난거 쏙쏙 넣어주는 외할머니가
되고싶어요.
그러기위해서는 발이 저려도 걸어야하고
손이 저려도 열심히 놀려야 하지않을까요
앞발 뒷발 가만히 있어서 얻어지는건 아무것도
없을테니까요
폴피리 6차. 총68차 항암 마치고 좋은 CT결과듣고
싶습니다.말한대로! 생각대로!
그저 커지지않고 안정화되는
암세포들 잘 다스려서.3주텀으로 돌아가는게 올해
저의 1차목표이자 소망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모두들 힘드시죠?
저마다의 노하우로 어려움들을 잘 헤쳐나가셨음
좋겠어요.
저는 알탕 생선구이 맛집 덕분에!
열흘에 세번이나 방문^^
빠진 살들 !!죄다 돌아와서 뱃살 두둑히 안고 병원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