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른이란 (feat. 아가야)

완생 l 직본직보
2025.07.06 11:02 | 조회 520

아침부터 너무 덥습니다. 이번 주간 낮온도를 봤더니 정말 기절하겠네요. 점점 올라가요. 오늘은 오전에 이것저것 집정리와 청소해놓고, 오후에는 약속이 있어 나갔다와야 한답니다. 여름에 더울수록 습기에 곰팡이, 음식물 부패, 냄새, 벌레 등까지 생기지 않도록 청소를 열심히 하고 이것저것 신경 써야 되지요. 화장실 청소에 바닥 물걸레 청소, 지금 세탁기 돌리고 있는 침대시트까지 넣고 건조기 마감해서 빨래 개놓고 나가는게 목표입니다.

잠시 쉬는 중에 카페 글보다가 혼자서 살림부터 치병까지 모든걸 다 챙겨야 하는, 스스로의 보호자여야 한다는 글을 보고 생각나서 남겨보아요.

MBC 라디오를 들으면 중간중간 MBC 꿈의 지도 캠페인이라고 좋은 글귀와 함께 광고처럼 나오는데요. 나오는 글귀들이 하나같이 주옥 같죠. 팟캐스트 찾아보면 있더라고요. 그중에 어른이라는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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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시인이 남긴 아가야란 시는 이런 구절을 담고 있습니다.

아가야

왜 우니

이 새벽 정처 없이

산길로 헤매어 가는

이 아저씨도 울지 않는데

아가야

너에게는 그 문을 곧 열어줄

엄마 손이 있겠지

아가야

울지마

이 아저씨도 울지 않는데

독일의 어느 철학자가 그랬다죠? 어른이라 함은 아무도 오지 않는 것. 아이에겐 팅커벨 램프의 요정 엄마가 나타나 내가 해줄게 라고 하지만, 어른은 아무도 오지 않는 것.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걸 아는 사람. 그가 어른이다.

MBC 캠페인 꿈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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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른인 동행카페의 우리들. 힘내서 내 몸도 내가 있는 환경도 잘 가꿀 수 있는 컨디션이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날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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