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때로는 가끔 글을 남기면서
여행과 음식에 대한 글도 남기고 있습니다.
제목도 암과 함께하는 여행 컨셉이라…
평소 여행을 좋아하고,
식탐도 많아서…
병원 치료에 대한 글만 보고 있자면
이 까페에 자주 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치료에 대한 정보도 얻지만
환자가 되고
잘 먹고, 잘 다니는 환우님들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모은
냉장고 한 쪽면 반이상을 마그넷으로 채우면서
살아가는 즐거움을 찾고 있는데
암이 생기기 전이나, 후에도 생각은 동일합니다.
20대,30대는 야근을 정말 밥 먹듯이 했습니다.
40대 에서도 기술업무를 하다보니 일주일에 한 두번씩을 하고요. 그러다 거의 맥박이 아주 약하다는 권고에
야근을 줄였지만
망가진 몸은 저를 회복시켜주지 못하였는듯 합니다.
고식적 항암을 하면서
내가 남는 인생을
무엇을 하면 가장 보람을 느낄까 라고 생각을 해보면
여행과 식탐이 상위순위에 듬니다.
그 밖에 독서와 그리기도 있고요.
그래서 항암중 컨디션 괜찮으면 밖으로 나갑니다.
그러면서 남긴 추억의 사진을 보면서
마음의 평안도 찾고 있습니다.
환우님 중 몇몇분은 구독신청했는데
대부분 4기 환우님들이고 똘이아빠님도 있습니다.
똘이아빠님이 산에 올라가는 사진을 보면서
대부분 제가 가기에는 힘든 산들이라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죠.
이제 거의 마지막 약을 쓰면서
요즘 생각하는것 중 하나는
요양병원입니다.
아직은 혼자 운전해서 병원을 다니는데
현재 저를 고통스럽게 하는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지면
요양병원에 가야 되나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요즘 통증약을 먹어도 걷기가 힘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병원비도 다 비급여다 보니 금전적인 면도 무시할 수는 없어
그래서 하반기 좀 생각한 여행도
좀 미뤄놨구요
이제는 요양병원도 알아봐야 되는데 정보가 없고
카페에서도 언급 금지라니 약간 당황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카페 관리자께서 좀 유연하게 관리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니
정리를 해야 겠네요
전 여행과 음식글 남기는거 찬성입니다.
그리고 요양병원 글도 어느 정도 허용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