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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아버지이고 급성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 가셨다가 폐암 발견했어요(뼈 전이).
여명은 말기암이라 6개월 정도 말씀하시는데 폐렴 때문에 악화될 수도 있다곤 하십니다.
고유량 산소하시다가 현재는 자가호흡중, 와상 + 편마비 + 기저귀 + 석션 + 흉수 배액관 + 콧줄 식사중입니다.
회복기 재활병원들 + 일반 재활병원 몇군데에서 다 거절당했고요. 두군데 중 고민중입니다.
1. 고양 요양병원
4:1 간병, 침상재활(연하재활 등) 가능, 개인TV(켜놓은 침대는 거의 없긴 했음), 불이 많이 꺼져있어 좀 어두운 분위기였음, 냄새는 좀 나는데 이후에 가본 요양병원들 냄새가 너무 심해 잊혀짐, 직장인이라 주말 + 평일 저녁만 면회 가능한데 평일은 사전에 얘기하고 주 2회 정도 가능할 듯.
2. 영등포 요양병원
간호간병 공동병실?로 가야 할 것 같음(간호사들과 간병인 2인이 여러 병실 보는 시스템), 오픈형이라 복작한 느낌인데 밝은 편이고 냄새는 요양병원치고 덜 나는 것 같음. 재활치료 불가. 매일 저녁 면회 가능.
평일 저녁 면회를 포기하고 저희 자녀들이 주말에만 면회 간다면 선택폭은 더 넓어지긴 하더라고요. 차라리 그게 나을지도 고민되긴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호스피스도 고민했었는데, 여명이 한두달 이런건 아니라서 그런지 교수님께서 호스피스보단 요양병원 쪽으로 말씀하시긴 하셨어요.
나중에 봐서 호스피스로 옮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군데 다 장단점이 있어 너무 고민됩니다ㅠ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