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거겠죠?

하네맘l대보
2025.06.28 01:03 | 조회 1.6k

원래도 아산에서 올해까지 생각하고 마음의준비하고 정리하라고 하셨었어요 항암도 그만하자하고

그러다 가만히 있기에는 너무 희망도 없다 하고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큰 기대는 없지만 비급여 항암약 먹고있었는데 2-3주전부터 급격히 안좋으세요

원래도 허리통증에 힘들어했었는데 소변줄 끼고 좀 나아지려나했지만 그때부터 잘때 자세때문인지 허리는 더 안좋아졌고 한쪽으로만 주무시려 하다보니 허리, 어깨 다 안좋아져서 많이 힘들어하셨어요

결국 눕지도 못하는 상황까지 왔고 바닥에 앉아 침대에 기대서 자고요.. 그러니 잠도 못자고 그러다보니 식욕도 더 떨어지고 때가 되서인지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해서인지 정말 급격히 안좋아지네요..

한 일주일전부터는 복수도 차는지 말랐는데 배만 나오고요 황달도 있다하고요 이제는 걷는것도 힘든 것 같아요..

오히려 나이가 젊어서인지 원래 아빠 성격때문인지 죽어도 병원 안가고 버텨요

가면 뭐하냐고 뭐 달라지냐고

그렇게 계속 미루다 오늘은 무조건 가야한다 억지로 데려갔는데 복수가 좀 찬건 맞고 근데 빼도 또 금방 찬다고.. 황달있고 응급실에서 크게 해줄게 없고 월요일에 외래로 오라고 했다는데

지금도 많이 아파하고 아파서 방에서 침대에 기대서 엎드려만 있는데 왜 병원을 거부하는지 참..

이거 임종에 가까워지고 있는거죠..?

두렵지만 마음의 준비를 하려고해요

덜컥 무슨일이 나지는 않겠죠.. 경험상 시간이 얼마나 남았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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