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과의 밀당 1년이 지나고 있네요~^^

바당l담낭l보
2025.06.25 17:30 | 조회 1.3k

방년 78세 엄마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2024년 6월부터 현재까지 1년간 항암보약(이라고 쓰고 독약이라고 불러요~^^)

주사 맞으러 다니시고 있답니다.^^

근치적수술은 언강생심(담낭암 원발에 -다발성 간전이, 혈관침윤, 췌장머리침범, 십이지장 침범중임)

수술불가 연명치료로 고식적 항암 중입니다.

엄마는 서울에서 항암후 휴지기에 다시 제주도 본가에 내려가 생활하다 항암 입원전날 서울로 오시는

고된 일정을 근 1년동안 소화해내고 있습니다.(참 초인적 힘 발휘중이죠)

엄마가 독한 항암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중 효과를 본 방법 공유해 볼까 합니다.

1) 변비- 아침 식사전 익힌 토마토,바나나,비트,키위,익힌 당근과 함께 갈아서 올리브유나, 생들기름 넣어 먹기

- 유쾌상쾌통쾌 내안의 변신(약국에서 추천받음)이라는 요구르트 먹기

- 성광 관장약 써보기(약국에서 구입)-움직일 힘만 있으면 보호자 도움없이 혼자서도 할수 있어요.

- 비타민C(알약이 아닌 가루로 된것) 메가도스급으로 먹기

# 현재 엄마는 위 과정 때문인지 변비 고생은 안하고 있습니다.

2) 독성항암제와 맞서 싸우기- 항암하기 위해 입원하는 날 병원 근처 편의점에서 생수(삼다수,애비앙등)

구입하여 하루에 2리터 이상 물 마시기(엄마 물 많이 마신다고 간호사들이 엄청 칭찬 많이 해주십니다.)

그냥 물 먹기 힘들면 유기농 레몬가루 연하게 타서 마시거나, 옥수수수염차, 보리차 등 이용 해 보셔요.

진짜 물의 힘 엄청납니다.

3) 구내염 탈출하기- 최근에 항암제가 오니바이드(리포좀화 한 이리노테칸) 및 5-FU 로 약이 바뀌면서 부작용으로

구내염 증상이 보여 병원에서 헥사메딘 이라는 가글 처방 받았으나 엄마는 입속이 마르고 음식맛도 없다고 하여

헥사메딘은 패기하고

개인적으로 약국에서 식염수(크린클- 일회용 낱게로 포장된 것) 구입하여 가글해주고 음식도 저자극성으로 조심하여 먹으니 큰 부작용 없이 구내염 증상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켄트칫솔, 나무코니치약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칫솔은 부드럽고 치약은 달달하니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4) 체온계, 혈압측정기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체온측정 해보기

혈압측정하기(혈압 측정후 140 아래면 혈압약 복용하지 않기-병원에서 알려준 방법)

5) 기타-병원처방 약 꼬박꼬박 복용하기, 기타 상비약 별도 구입해놓기(타이레놀,방수파스,연고 등)

병원 외래 - 담당교수 만날시 영양제 처방 해달라 요청하기

(항암받기전 영양제 맞고 시작하면 식사를 못하더라도 영양 도움 받을수 있음)

엄마는 교수님 만나면 본인이 직접 영양제 처방 강력히 요청합니다.

A형 독감 당첨으로 장기 입원중일때 친손주 첫 면회 가야 한다며 외출도 요청해서 교수님 허락하에

외출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지금 제주에서 열심히 생활중인 엄마 담주에 항암보약주사 맞으러 올라오십니다.

수술불가 고식적 항암중인 엄마도 힘차게 암과 맞짱뜨고 있습니다.

포기하지만 마셔요.. 시간을 가고 있고 항암제도 계속 업그레이드 되면서 개발 되고 있으니

그 약을 빨리 만나기를 고대하면서 힘을 내 봅시다.^^

또 생각나는 부작용 극복방법 있으면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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