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18 총담관암 수술 후 5/29 첫항암
6/12 두번째 항암 받고왔어요.
* 젬시타빈+시스플란틴
08:30 피검사
병원과 집이 20분 거리라 집에 돌아와 아침 식사하고 외래 시간 맞춰서 가려고 했는데 10시 다되서 연락이 왔네요.
피가 부족해서 추가로 채혈 해야된다고... 한시간 뒤에 외래인데 어떻게 되는건지 여쭤보니 긴급으로 넣을테니 최대한 빨리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은 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아요 :)
10:00 추가 채혈
11:20 교수님 외래
피검 수치 모두 좋다하여 두번째 항암 시작
11:30 항암전 처방받은 약 복용 후 항암실 이동 접수
12:00 항암 시작
베드가 없어 대기실에서 앉아서 맞으시다가 베드로 이동
(간호사 선생님이랑 눈 마주칠때마다 베드 나왔냐고 여쭤봤는데 지켜보니 항암 맞는 순차적으로 베드 나올때마다 이동하시더라구요. 더이상 댕댕거리지 않았습니다.)
15:00 항암 끝
두번째 항암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는길에 엄마랑 양념갈비에 냉면 주문해서 먹었는데 엄마가 맛있게 잘드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네요.
보호자는 이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ㅋㅋㅋㅋㅋ
담요 / 생수 / 레몬 캔디(군것질) / 가디건 / 방석 > 제 항암 준비물입니다.
엄마한테 가디건 입으시라고 했지만 덥다고 반팔만 입고 나가시더니 결국 춥다고 하셔서 가디건이랑 챙겨간 담요 덮어드렸네요.
이전글에 항암 준비물 여쭤봤는데 케모 안하시는 분들은 핫팩 그리고 담요는 필수입니다.
식사는 일반식으로 잘 드시고 당뇨약 드시지만 과일을 워낙 좋아하셔서 제철 과일, 뉴케어, 구운계란 간식으로 드세요.
잘드시는 덕분에 체중 빠지는거 없이 잘 유지하고 계시구요.
관리는 교수님께 싸이모신+영양제 맞아도 되는지 여쭤보니 괜찮다고 좋다고 하셨어요.
2주 간격으로 항암 맞고 있어서 1주 간격으로 동네 내과에서 맞고 있어요.
요즘 장마 시작으로 뼈마디가 쑤신다고 하실때는 온열돔으로 30분씩 하시면 시원하다고 하세요.
암 수술 받으시고 항암 준비하면서 온열기가 좋다는 글보고 온열돔으로 바로 구매했는데 만족해요.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 남은 항암도 잘 받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