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move();
const img = document.createElement('img');
img.src = $event.target.src;
img.className = 'max-w-full max-h-full object-contain rounded-lg';
o.appendChild(img);
document.body.appendChild(o);
}
">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FAP로 직장,대장 전절제 이후 잘 지내다, 대동맥 전이로 고식적 항암중인 29세 환우입니다.
수술 끝나고 지옥같던 시간도 버티도 어느새 몸이 너무 좋아져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벌써 12회차 5fu, 이리노테칸, 표적항암제(아바스틴) 항암이 끝나고
한 달 정도 쉰 후에 13차 항암에 들어왔어요.
꼭 결혼하고 싶었던 정말 사랑하는 6년 만난 연인이 있습니다. 수술하고부터 힘들어 하는 제 모습을 보며 마음여린 여자친구가 버티지 못해 한 번의 이별을 겪고,
제 몸이 많이 좋아진 이후로 서로 아직 너무 사랑하는 감정이 많이 남아서 친구 사이로 지내며 즐겁게 놀며 지냈어요.
하지만 제가 얼마나 살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고, 몸이 많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결혼까지 생각 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아직도 서로가 너무나 사랑하고 같이 있으시면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그래도 이제는 젊고 이쁜나이인 27살 여자친구를 보내주는게 맞는걸까요?
지금처럼 행복한 시간을 더 바란다면.. 제 이기심인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