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난소암말기_통증 완화치료 방사선+밴쿠버일상

감사와축복l난본
2025.06.23 18:03 | 조회 3.6k

안녕하세요.

제입으로 말기암이라 표현하면 거북해하실분들도 계실까요.

일단 저는 10년전 첫발병후 2023년 재발전까진 자알 살아왔으나,

2023년 재발이후 재재발 전이를 반복하며, 선항암 수술 항암 하이펙 수술 항암을 거쳐 올해는 항암도중 모든 장기능이 무너져 장폐색수술과 누수치료로 항암불가 중단의 길을 걷고 있는 간폐복강내 여러군데 전이재발 환자입니다.

제가 스스로 판단하기에 말기암 환자임에 거부감없는 이유가 진행되온 과정을 잘 알아서 이설적으로 저는 좀더 정확한 표현인거 같거든요.

지금은 장누수 폐색 회복을 위해 그리고 암성 통증을 여러가지 약들로 다수리며 집에서 간호사방문 주1회로 PCN 드레싱체인지 받으며 완화치료팀의 케어를 받고 있는 상태에요.

아무래도 집에서 열심히 뭐라도 먹어 살찌우려 노력하는데

쉽지는 않아도 아직 먹고 싸는게 정상화는 안되어도 2키로 정도는 찐거 같아요.

7월초 종양담당 의사는 만나기로 했지만 날짜를 저 멀리 잡아주는거로 봐서눈 급히 어떠한 치료가 이상태에선 가능하지는 않다는 암묵적 대화가 느껴지구, 제 몸상태 이 장기능 상태로는 저 또한 같은 생각이구요.

그런중에 암 요놈들도 영양공급이 되었나 통증이 거세지기 시작해서 하이드로몰폰 용량이 상담하면서 계속 늘려가는데 효과가 그닥 없는거 같아요. 특히 밤이나 변의가 있을때 전쯔음 신경자극인건지 통증이 오찌나 아픈지 주님 하나님 성령님 다 인사나누어요. 흐흐흐 오른쬭 다리로 살짝 통증이 내려오기도 함.

아마 패치종류니 주사 등으로 상의해야할거 같은데 응급실 안가고 아파도 요리조리 약 복용 바꿔보며 워기를 넘기고 있음다.

일단 하루하루 잘 이교내는 나자신 장하다-

군데 최근 가장 큰 통증을 유발하는 새론놈이 나타나 잠못자고 괴롭게 하는 즁이에요 ㅠㅠ

치질….너 이노옴. 🫥🫥🫥

아뮤래도 너무 쌘 마약성진통제들이 변비부작용이 있다보니 뚀 장문제 생길까 쎈 변비완화제들을 복용하며 하루 서너번 강제변을 보다보니,

이게 변의는 없는데 급박변을 본달까요. 그러다보니 직장주변 순환에 문제를 크게 주는거 같기도 하고

제 재발암 자체가 골반내에서 크는중이라 직장 요도를 누르는고 같이도해요. 치질통증이 암성통증보다 쎈거 가튼데 밎나요?

오찌해야 나을지 나날이 존재감을 더해가는 치질녀석들때미 멘붕오지만 또 이악물고 인내하며 치료하기로는 1등먹는 저니까-

치질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하며 스테로이드 연고&물샤워 달래기로 이놈들을 정복해나가는 중이에요

전에는 이러다가 사라지긴했는데 굶고 덜싸다보면 되려나-

암튼 느므 디테일핸나요? ㅎㅎ 암튼 생애 최고의 치질고통까지

더해져서 하루하루 적응해내느라 나름의 사투흘 벌이는

즁이랍니다.

사실 최애인 좌욕도 해보려니 급박변때매 쉽지않아서 급히 주문한 비데로 다스려볼까 주문해 아마존으로 오고있지만, 일단은 샤워할때가 물과 함께 세정하며 따스히 할때가 가자앙 편안하더라구요. 하루 몇번을 샤워기 끌어안고 사는지 몰라요 흐흐흐

직장 대장암 환우님들 좋은 노하우 있으심 환영합니다!

부모님 와계셔서 처음이자 마지막 큰맘먹고 엄마생일 맞이 외식한날 사진이에요.

파더스데이라 곷이 다털리고 없어서 간신히 빨간장미 한다발 사드리고 미리 주문한 한인 수제흑임자 케잌으로 축하도 했어요

온니 조카들이랑 스시집에소 한끼 했는데 저는 우동메뉴로 먹을슈 있었어요. 섬유질 최대한 빼고-

간만에 분칠 쬐끔했는데 꽤 좋아보이죠?

저러다 밥다먹고 혼자 갑자기 어지럽고 식은땀나서 한 5분 긴장탄곤 신랑만 아는 사실-

그래도 간만의 외출에 행복했음다

부모님은 온니가 모시고 1주일 캐나다동부 여행 보내드려 다녀오셨어요.

당초 뀸은 저도 같이가서 토론토에소 우리 힘내라아님이나 후후님이나 미캐동부 동행님들 회동하는 큰 뀸이 있었지만 당췌 뀸은 뀸인지라 살포시 접어두고 부모님 여행사진 언니가 보내주는거 보며 대리만족 했어요

꼼꼼히 싸드린 부모님 여행가방

작년 아빠 팔순도 제가 아파 제대로 못해서 겸사겸사 동부여행이에요. 미리 아이디오내서 동생이 한국에서 맞춰보내준 현수막

들고 찍우실때마다 축하받으쇼서 즐거우숐는데

온니가 너무 자주 들게해서 ㅋㅋ 나중엔 거부하숐다는-

부모님 투어코스로 가시라며 찾다가 과거사진소환. 몬투리올 고기샌드위치 맛집인데 2022년 재발직전 몸무게 최고봉 70키로시절 오동통한 제사진에 제가놀라 올려봅니다.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한가한틈에 동네후배들 수다떨러 와주어서 나름 웃는시간 많이 충전도 하고-

완화치료팀 통해 통증조절위한 방사선치료가 급히 잡혔어요

제가 방서선 이력이 없다보니 암치료목적으로도 상담했던게 작년인데 그시점에ㅜ다른장기에 전이가 발견되서 방사선대신 항암치료 들어갔던건데

방사선치료가 잡히길래 읭? 이곤 몰까했는데

통증완화를 위한 저용량 광범위 방사선을 5회만 한다고해요

급히 잡아줘서 지난 금욜 1회 빋았는데 이제 월-목 4회 남았는데 통증완화에 도움 되길 간절히 기도해야할고 같아요

미식거리는 약처방 받은거 안먹어도 될둘 알았는데 한번받은 방사선에도 미슥거리네요

방사선때문인지 그냥 암때문인지 치질때문인지 전에없이 복부 통증도 더해져서 주말에 좀더 식은땀좀 흘렸어요

5회 자알 무사히 받고 나면 아플수 있다했는데 워낙 약한 신체상태라 겁도 나긴하네요.

그래도 뭐라도 해쥬시면 넙죽 감사합니다 받으며

나머지 일들은 다 기도하며 믿고 나가렵니다.

아픔에 통증에 아겨냄에 익숙해질만도 한데

늘 새롭고 다채롭고 처음인듯 어려운 이 과정들에 인간으로 가눙한 최선만 다하고 나머지는 그저 내려놓아아지요-

동부지역은 폭염이라는데 밴쿠버는 이상하게 썰렁해요

어제밤 부모님 늦게 도착하셔서 쿨쿨 잘 주므시는거 같네요

저는 새벽에 잠깬김에 올만에 동행님들께 광광광 징징징 아픈거 주절주절 나누며 위로받고 조언받고자 또 기도받고자 글올려요

그래더 이렇게 아플때 상의할 담당의료팀 간호사들이 있고 써볼수 있는 진통제들이 남아있고 뭐라도 하교있으니 감사

동생도 조카랑 7월에 잠시 올거라 친정이 제부빼고 다모일 예정이에요. 가족들 여행와있게된 여름동안 이대로 하루하루 자알 지내며 올해를 자알 보내보는 소소한 목표를 남겨두고 있어요

자알 노력해보겠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하며-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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