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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으로 제 몸 신경쓰느라
5년 지나고 바쁘게 살다보니
부모님도 나이드시고 쇠약해지시는
모습 보면서도 괜찮으시겠지하고 넘어갔나봅니다.
어머니께서 중환자실 계신지
2달 되어가세요.
너무 갑자기 폐렴이 심해지셔서
콩팥기능에도 문제있다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등
뭐가 뭔지도 모르고 걱정만 하다가
시간이 지났는데요.
일종의 혈액암으로 수혈 정기적으로
맞으셨는데
골다골증으로 뼈도 성치않으시고
연세도 있으시고
지금 이대로 버티어주시는 것만도
다행이죠.
의식도 또렷하시고 말씀도 이제 잘 하시는데
더 치료해도 나아질 수 없다네요.
음식도 못드시고 코로 영양섭취만 하시는데
살아계시는 동안
입으로 음식섭취 안되신데요.
어머니 뵈러가면
드시고 싶은 음식만 말씀하시고
퇴원해서 집갈거라고 하시는데...
어머니께 제가 해드릴 수 있는게 무엇일지...
지금 상황을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아프신 아버지 보살피시며
고생만 하시다가
몸이 더 나빠지신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내일 중환자실 면회가서 어머니 뵈어야겠네요.
뻔한 얘기지만
몸이 건강하실때 더 잘해드렸어야지 하는
마음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