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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수님 진료볼때 언제나 2분 컷이에요
교수님: 음 좋아요 오늘 항암하고 갑시다
혹은
교수님: 조금 안좋은데 쉬었다 할게요
항암제 용량 이번에 좀 줄이고 합시다
저는 항상 대답을
네 교수님 감사합니다
이게 끝..
다른 분들은 용량 줄였을때 몇 퍼센트로 맞을거다
이런 말도 들으시는거 같던데 우리 교수님은..
좋으면 좋다 이벤트가 있으면 간수치가 높네
용량 줄이고 다음에 볼게요
하십니다
오늘은 제가 ㅋㅋ..
간은 그러면 따로 해야할게 잇나요?
하니
약 드릴거에요 하시네요
저는 또 넵 감사합니다 하고 나와요ㅋㅋ
처음 교수님 후기? 찾아볼때
불친절하다 설명이 없다 하셔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저는 이게 좀 잘 맞네요
저는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
너무 많이 알고 가면 오히려 스트레스인데
어련히 잘 해주시겠지
믿자
이 마음가짐으로 교수님을 대하니
정말 신경 쓸 정도가 아니니 이렇게 말씀하시는구나
생각하게 되고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말을 몸소 느끼는 기분ㅋㅋ
물론 다른 환우분들은 자세한 설명이 더 좋다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교수님 믿고 쭉 그냥 이렇게 가보려구요
저는 항암 교수님,수술 교수님 모두 같은 성향이라
수술 끝나고 임상 교수님이 담당 교수님 두분 성함 듣고
이마를 탁 치셨어요 ㅋㅋㅋ
아이고 두분 다 말을 참 안하는데
걱정마세요 실력은 좋으십니다 ㅋ
항암 용량을 줄이고 집 가는데
몸이 이전 항암보다 가벼운 느낌이라
주저리주저리 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힘든 병원생활 웃음만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