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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복막전이 4기 환우 해나무에요.
요새 저는요..도세탁셀 5차후 복수도 더 금새 차오르고..먹으면 통증도 심해져서 진통제가 점점 더늘고있어요.
느끼기에도 더이상의 항암은 의미없을거같아서 담주 화욜에 항암일정이 있는데 안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서류받을 생각이에요.그주 호스피스 진료도 잡아뒀구요.
입원도 한 3주 걸린다고하니 미리미리..
그래서 기운있을때 꼭!하고싶었던 시골살이하러 드뎌 왔답니다.한달은있고 싶은데 다른분께 예약이 이미 돼있어서 일단 열흘정도있게 됐어요.
강원도 화천 산속..설거지하려고 창문만 열어도 푸르름 가득.건강해지는 이기분^^
새소리 물소리 너무좋아요.!
신랑이 데려다주고 어제 올라가서 혼자있는데 진통만 잦아들면 더 바랄게없는 저만의 세상..
그동안 참았던 불량식품들 쌓아놓고 먹는중이예요 ㅋ
그재미도 쏠쏠하네요.
진료보고 대기시간봐서 한달살이 더 찾아보려고요.
막상 호스피스 입원하는 그날이 오면 슬프긴하겠지만 적어도 제 마지막을 선택할수있음에 더의미를 두고..지금을 즐겨야겠어요.
제글을 보고 슬퍼하지 않으심 좋겠어요.
끝까지 편할수있게 응원해주시는걸로^^
그럼 활기찬 일주일 시작!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