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랜만에 하소연좀 할께요.

아베슈ㅣ
2025.06.08 20:59 | 조회 2.1k

저는23년도에 직장신경내분비암으로 내시경 시술받고 작년에 1년 검진차 ct및 이것저것 검사받았어요

그런데 작년6월에 결과들으러가니 폐에 뭐가 보인대요

그래서 12월에 폐쪽으로 진료받아보라고하셨어요

선생님께 뭘까요?여쭤보니 6개월후에 보자는거보면 별거아닐거예요~하셔서 맘편히 지내다 12월에 진료보니 수술밖엔 방법이없대요

그래서 제가 결절인줄알고 별거아니죠?하고 폐 담당선생님께 여쭤보니 조기폐암입니다..하...또 암이라니요

전 담배안펴요.음식은많이 했어요ㅜㅜ

술도 마니마시지도못하고 담배도안피는데 내가 또 암이라니

ㅜㅜ

한참알아보다 은평성모가 폐암 진료잘보신다기에 예약잡고 올해 2월달에 설연휴 지나자마자 수술했어요

그런데 수술전날 남편하고 심하게 다퉈서 결국 입원혼자했어요

입원당일 몇시에가야하냐묻길래 알아서 가겠다하니 그래라하더라구요.저도 그게맘편하구요

어쨌든 수술은 잘끝냈고 남편도 계속전화와서 퇴원때는 와서 집으로 절 데려갔어요

집에가서 음식하지마라했지만 제가 배달음식 못먹겠어서 꾸역꾸역 애들이랑 밥해먹였어요.그건 제 선택이죠

제가 저녁하면 설거지를 남편이해준다했는데 첨엔 하다가 다투면 안하길래 제가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제 체력이 안돌아오더라구요

제가 결혼전후로 이런저런 수술을 6번정도했어서인지 수면마취를 너무 많이 맞아서인지 40대초인데도 체력이 안돌아와요ㅠㅠ 퇴근하다 쓰러질뻔해서 암진단금 진짜 조금 나온걸로 경차를 샀어요

알아볼때도 신랑이랑 사이가않좋아서 이거할까저거할까 물으니 대답도안하고 어차피 진단금으로 구매하기로 얘긴끝낸상태였어서 괜찮은거 구매했는데..

제가 차 샀다고하니 이제부터 생활비 반씩내고 알아서살쟤요

그래서 제가 어차피사기로한거아니냐 물으니 시댁에 빚진게 좀있는데 말이라도 그거먼저 갚을까라고 안물어봤다고 괘씸하대요.

저는 너무 어이없고 속상해서 내가 그거먼저 안물어본건 미안하다 하지만 정말 내가 죽을거같아서 샀다 (차는필요했어요)

저희가 시댁 가족사업이라서 동서 저 다같이 일하는데 동서네 회사측엔 봉고차가있어서 서방님이봉고 동서가 이번에 새차 카니발 받아서 타고나니고 저희신랑회사측엔 suv신랑이 타고다녀요.

그래서 아버님께 1월달에 제가 차도필요하고 너무힘들게 6년 다니지않았냐(올겨울 어떤 인증받을일있는데 매일야근예정-우리지역 시골이라 전철이 30분단위) 아반떼 렌탈해주면 경비처리되고하니 좀 나도 편히다니고싶다..부탁드렸는데 생각해보신다하곤 답이없으셔서 제가 진단금으로 산거예요

일은제가 3배로 많이한답니다.(신랑은 인정안하지만)

어쨌든 차 산후로 2달을 말을서로안하고 지냈고 이혼하기로했는데 갑자기 며칠전에 집이 매도되서 다시 집알아보느라 화해아닌 화해해서 지내다가,

어제 부동산아주머니께서 신랑에게 새댁에게 잘하라고

진짜 깔끔히 저런집이없다고..

저희가 집보러다니는곳마다 더럽더라구요.

근데 신랑은 아무말도 대꾸도안해줘요

좀해주믄 내가 기분이라도좋지..

신랑이 자기 아는사람 소개시켜주고싶다고는 불러서 저를 깎아내리기만하길래 화가 나있는상태였는데,

어제 모르는 여자가 신랑에게 전화해서는 "내전화기다렸어?"하는데 신랑은 저장안해서모르다가 목소리듣고 어~~누구야~하면서 반갑게 전화받으면서 나가는데 너무화가났어요

어떤 모임에서 요즘 중요한일이 있어서 여러사람들과 대화하는건 알고있었어요

여자가 전화와서가아니고 밖에선 남자든 여자든 친절하게 대하면서 집에서 저와싸울땐 제가 수준이낮아서 대화할 가치를 못느낀다 내가 너처럼되는것같다

이일도 내탓,저일도 내탓

집에있는 사람을 챙겨야하는거아닌가요?

그부분이 화가났어요

근데 여자랑통화해서 삐진걸로 알고는 제가 틱틱대서 짜증난대요.

그건둘째고 첫째는 나를 좀 인정해달란건데ㅜㅜ

회사도 저없으면 사무일이 안되서 관두고싶어도 계속 붙잡는데 싸울때마다 이혼하려면 회사도걸리고 여기관두고 다시알아보다 백수될까무섭고..

일은 많은데 제가혼자처리하고 잘해도 동서랑 월급 같이받으면서 동서는 차도 좋은거 잘타고다니는데 왜 난 주유비도 구걸해야주는지ㅜ

오늘도 그 전화문제로 싸우다 또 이혼얘기나와서 화나서 제짐은 반정도 싸놨네요

지금 이사갈집도 안구해져서 스트레슨데 별거아닌걸로ㅜㅜ

너무스트레스받아요

싸울때마다 침대에 제 베개는 왜자꾸 치울까요?

너무 이기적이고 배려심없어요

아무리 폐암초기라도 암은암인데..

몸이힘들다했는데 저보고 또 쇼파에서 자라는건지ㅜㅜ

2달 그렇게잤더니 담이와서 휴..

전 솔직히 첫번째 암걸린후 두번째 혹시나 걸리면 그땐 날 챙겨주려나?했는데..변하지않네요

제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혼이 맞겠죠.

글이 너무 두서도없고 길었죠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챙피해서요ㅜㅜ

그냥 너무 속상한요즘입니다.

인생 쓰네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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