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가 2011년 난소암 진단 1~ 2년마다 재발하여 2025년 5월20일 까지 약을 계속해서 바꿔가며 항암치료하다
결국 치료 가능한 약이 없어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포기하자 하여 항암 중단했습니다.
어머니는 저와 동생이 호스피스병원 알아보는 기간동안 잠시 할머니 댁에 있었는데 극심한 구토와 복부통증, 그리고 호흡곤란 때문에 할머니께서 너무 무서워 하셔 제가 다시 내려갔고 제가 어머니 모시고 대학병원들 또는 응급실이 있는 병원들 방문했으나 거부당하여 5일날 사설구급차타고 다시 서울왔습니다.
다행히 동생이 제가 할머니댁 간 이틀사이 일단 입원가능한 2차병원과 호스피스 대기를 해놔서 그나마 빠르게 왔습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장이 막혔다는 소견이 있고
현재는 복부부터 아래로 부종이 심한 상태이며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계십니다.
복수는 5월달에 한번 빼서 양이 많지는 않은데 이번엔 2차병원서 CT를 찍어보니 이번엔 흉수가 가득하여 호흡을 제대로 못하세요..
흉수 빼는 시술이 12일로 잡혀 있는데 병원에선 이 일정을 땡길순 없다고 하고 오늘 아침부터 숨소리도 바뀌고 호흡곤란?같은 증세가 있는데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니 옆에서 보기가 너무 힘듭니다.. 진통제만 맞으며 버티시고 있는데 너무 답답하고 이젠 제가 정신이 나갈꺼 같네요
자그마치 14년이나 그 힘든 수술, 항암 그래도 끝까지 버티시며 해오셨는데 이번엔 못참아 하시고 울고 소리치고 죽여달라 죽고싶다하시니 옆에서 보기가 너무 힘듭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군에 있을 때 진단을받으셨어요 좋지 않은 형편에 어머니가 실비도 없으셨고 동생도 어려서 병원비, 생활비를 벌어야해서 전역하자마자 일만 했어요 빚 내서 치료하고 일해서 값고 사실 20대는 그 기억 밖에 없어요
노가다 뛰고 지방에서 공장 생활하고
그래서 항상 치료하고 퇴원하면 지방에 계신 할머니께 부탁드렸는데 그래서 제가 몰랐던건지.. 자주 간다고 갔지만 못갈때도 많았거든요 재발도 계속하고, 그러다보니 돈이 계속 드니까..
그래서 더 미치겠어요..돈도 엄마와 보낼 수 있었던 시간도 암이 다 뺏어갔는데 마지막까지 엄마와 저를 이렇게 힘들게하는게..
새벽에
너무 답답하고 미칠꺼같아서 두서 없이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