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회원님들의 큰 응원을 받으며
수술 잘 마쳤습니다
5/30일 8시에 수술시작했고 회복실에서 나와
병실로 올라온게 오후 3:30분이었네요
간절제도 장루복원도 잘 됐다는데 전 왜케 아픈지요
수술당일금식, 수술1일차 물만가능,2일차주터 죽
4일차부터 미음먹다가 지금은 누룽지로 먹고있어요
수술부위가 시간이 지나도 더 아프고 이젠 걷지도 못하게되어 CT랑 X-ray랑 찍어 다시 검사하니
장루복원한 부분에 염증과 고름이 너무 많아서 일단 항생제로 염증이랑 고름 걷어낸후에 재수술헤야한답니다
얼마나 막막한지요...
간호통합병실이라 보호자도 없이 혼자 저 얘길 듣는데
아픈거도 서럽고 재수술이라니 또 무섭고 막막하고
신랑한테 전화해서 당장 나좀 데리러 오라고 집에 가야겠다고 펑펑 울었네요
저 우는 소리에 밖에 계시던 간호사님과 조무시님들도
한바탕 눈물바다되고 ㅠ 많이 위로해주셨어요
암튼 저는 이렇게 아직 병원입니다
처음에 6일 입원 생각하고 온거라 언제까지 기간이
늘어날지 모르겠지만 빨리 나가고싶네요
참 저는 수술이후에 두 다리에 힘이빠져 걷는게
힘들어졌어요 병원에서도 일시적일꺼다라고만 하고
원인이뭔지 얘기를 못하시네요 ㅠㅠ
그나마 매일 걷는 연습을 해서 지금은 보조기잡고
조무사님들 두분이 양옆으로 잡아줘서 간신히 걷는데
왜 이럴까요 ㅜㅜ 다리를 수술한거도 아닌데 ㅠㅠㅠ
걷질못하니 화장실도 혼자못가고 움직일수가 없어
더 답답해요
아 그리고 평생 모르고살았던 변비의 무서움을 체험중입니다 .. 수술후 아직까지 변을 못봐서 엊그제부터 마그오(?) 변비약 먹고있는데 베만 구르륵 구르륵 거리고 변은 못보고있네요 낼 신랑 면회올텐데 푸룬쥬스 사오라고 해서 먹어볼까요?
이 과정도 다 지나가는 일일거다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병실에서 혼자 멍하니 있다보면 또 금방 우울해져요
이제 정신도 좀 차리고했으니 동헹카페 틈틈히 들어오면서 여러분들 얘기도 듣고 하겠습니다
같이 힘내요,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