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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버지가 내성으로 항암약 바꾼 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바꾼약으로 두번째 항암하는 날 입원하셨어요
그 후에.. 배도 부풀어 복막전이니까 복수인가 했는데
오늘 장에도 조금 전이되었다는 주치의 말을 들었네요
지금은 속이 꽉찬 느낌이 너무 심해서 드시기도 힘들어하세요
걸으면 배가 많이 땡기고 아파 걷지도 못하고 기력이 없구요
퇴원은 기약이 없네요
그래도 조금은 더 길게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별 시간이 너무 빨리 찾아온 것 같아서 슬프네요
이 망할 암세포는 왜 점점 더 자라기만 하는건지..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무거운 이야기 털어놓을 곳이 없어 적었습니다
환우, 보호자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몸 마음 편안하시기를 항상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