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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4기 위암 판정 받으시고 2년반동안 약 바꾸면서 항암 잘 받으시다가
병원에서 이제 더 쓸수 있는 약이 없다며 항암이 중단됐어요..
임상 참여하면서 암 크기도 반이나 줄기도 했는데 결국 때가 온건가 싶네요..
본원에서는 호스피스 권유했는데
아직 어머니 아버지는 가고 싶지 않아하세요
진통제때문에 종일 잠만 주무시긴 하지만
거동도 잘 하고 식사도 어느정도 하시거든요
저는 올해말에 결혼을 준비중인데 저희집 개혼이다보니 꼭 보고 가셨으면 좋겠는데...
좀더 당겨보기라도 할걸 언제까지나 옆에 계실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나봐요
아빠를 위해서 뭘 어떻게 얼마나 준비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오늘따라 안색도 안좋으시고 왜이렇게 마르셨는지 마음이 너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