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입원74일째인 내일 퇴원예정_밴쿠버치료기

감사와축복l난본
2025.05.29 12:52 | 조회 2.3k

저 내일 퇴원할거 같아요

완화치료팀 의사랑 목욜 퇴원할래 금욜퇴원할래 하는데

“내일요!!” 했어요

밤새 이벤트없음 내일 드디어 집에 갈거 같아 기뻐요

오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오늘 날씨도 짱조아 덜덜거리는 폴대없이 소변주머니 히나정도야 주머니에 걸어달고 사뿐사뿐 산책햇어요

새병동 4층에 입원중인에 이렇게 가든이 연결되있어 너무 좋아요. 헠!! 그러고보니 분서대 다닐때도 4층에 입원하면 바로 야외정원 연결되서 광합성하러 나갔던 추억이…

분서대와 밴쿠버병원의 평행이론 ㅋㅋ

아싸 기념이다 여보 나좀찍어바바

20장중에 젤 맘에드는 배경과 사진으로 올립니다 ㅋㅋ

어려워어려워

하이드로 몰폰은 변비유발하니 아무리 낮은용량이라도 애써 피하는중이구 타이레놀 2알씩 먹던걸 오늘 3알로 늘렸어요

장폐색 수술후 금식때 아프던 통증은 다 사라졌는데 지금은 먹고나면 배변후에도 배변안해도 아랫배가 싸아하니 살살 계속 아파요.

장폐색수술후 통증이 원래 오래갈까요?

수술후 오래 누워지내고 운동못해 유착이 많아서일거 같기도하고..

장이 자체가 회복이 덜되서인거 같기도하고..

어짜피 암통증 골반안쪽 질그루터기부근 통증으로 엉덩이부근이 아퍼서 먹는 진통제인데 용량 늘리니 좀 서운한 마음

이제 퇴원해서는

통증 다스리기랑

식이와 배변에 조심히기

살살 운동량 늘리고

체중근육 살살 불리기

체력 회복하기

숙제가 남아있네요

오늘 암닥터 전화상담했는데 집에 가고나서 2-3주

더 힐링하고 만나기로 약속 잡으시겠다고 그때 보자셔요

쓸만한 항암약은 이제 어짜피 없고

독성항암은 제 장기가 거부할거 같아요

그래도 얼굴보고 이야기하려고 아픈저를 기다려주시고 재예약 계속 잡아주 셨어요. 병원있는 내내 3주단위로 전화상담해주신 울 암닥터 너무 감사해요

이제 남은건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는 일들이라

제가 할 노력만 열심히 열심히 히면서 하루하루 지난 두달처럼 채워가 보려고 해요!

연이어 좋은 소식 드렸고 좀더 건강한 모습으로 집에서 또 산책하며 밴쿠버 근황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오늘도 건강과 승리가 함께하시길!!

Naver
목록으로

댓글

113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