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밍아웃

삼돼지l위본
2025.05.23 22:01 | 조회 1.9k

동행 회원님들 잘 계셨나요?

저는 마음이 안좋은일이 생겼네요

저희딸 유치원친구 엄마가 갑상선암이래요

다행히 1기이고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긴 해요

그 친구가(저희딸 친구)난청으로 태어나서 인공와우를 계속 하고 있어요

딸 낳고 한번도 2시간이상 숙면한적 없다네요

피곤해서 암이 걸린건가…

강세 명의가 있길래 알아봐 줬더니

1기는 초진접수도 안해주신다네요

성모병원 예약 했대요

남편은 아이 봐야되서 혼자 간다길래 제가 같이 가 준다고

했네요

속상해요 그냥 눈물이 너무나서 그 엄마 앞에서

엉엉 울었어요ㅠㅠ

얘기듣다 나도 사실 위암수술 했다고 하니 놀래더라구요

저는 거의 얘기 안해요

완전 친하지 않는 이상…

말 안하면 다들 몰라요 너무 다행인게

수술 후 체중감소도 없었고 이젠 다 잘 먹어서요…

근데 그 엄마가 왜 숨겼냐고 묻길래

어차피 얘기해도 공감 해주는척 하지만

안겪어본 사람은 모른다…

그리고 생각없이 내뱉는말에 상처 받은적이 있어서

얘기 하기 싫다고 하니,

아픈게 잘못도 아닌데…

숨길 필요가 있냐고 하네요

그 말도 맞는거 같기도 하고…

회원님들은 암밍아웃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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