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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립암센터 입원하고
내일오전 loopogram 검사, 모레 수술 예정입니다.
생리통에서 비롯한 자궁내막증 수술후
악몽같았던 난소암판정
그리고 수술후 3일만에 대장천공으로 사경을 헤매다
내막증수술 일주일만에 다시 대장수술을 받고
거짓말처럼 장루를 달고나왔습니다
두달가까이 입원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지역대학병원에서 항암을 시작했습니다.
1기로 예상한다던 난소암은 대장천공때문에 4기가 되었고 장루를 단지 6개월만에 국립암센터로 옮겨 박상윤교수님께 난소암수술을 받았습니다. 병원은 최초 내막증부인과 부터 암센터로 오기까지 다섯번을 옮겼습니다. 수술은 1년간 세번을 받게되었네요.
항암은 총 18번 받았습니다. 광주에서 일산까지 새벽기차타고 밤중에 다시 도착하고 정말 혼자 부지런히 뛰어댕겼네요. 미혼이라 보호자 없이 다녔어요 ^^
6개월이면 뗄줄알았던 장루는 1년 9개월동안 제 동반자가 되었지만 아직 40대의 젊은 나이라 몸도 크게안상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버텨왔네요
먼저 경험하신 선배님들 글을 읽고 준비물들 트렁크에 한가득 바리바리 싸서 올라가는 중이에요.
수술후 회복되면 다시 글 올릴께요
정상기능회복까지 얼마나 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도 안되지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잘 이겨내겠습니다. 선배님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