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너무 속상해요,,,

완치필승l대본
2025.05.21 11:06 | 조회 1.9k

방금 유치원 선생님에게 메세지가 왔어요,,,

아이가 아빠가 등원시켜줄 때 씩씩하게 들어갔다고 하는데

유치원 선생님 말씀이,,,

아빠한테 씩씩하게 인사하고 들어와서 갑자기 엄마가 너무 보고싶다고 선생님께 안겨서 펑펑울더래요,,,

어제도 엄마가 병원가서 같이 오래 못있었다구요,,,,엄마가 보고싶다고 울었다네요,,,

가슴이 터질듯 속상하네요,,,,

내일 4차 항암이라 오늘 푹 쉬고 마인드컨트롤 하려 했는데

선생님과 문자 후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내 사랑하는 아기,,, 아직7살밖에 안되었는데ㅜㅜ

아무리 안아주고 이뻐해줘도 잠깐 제가 항암하고 힘들때 많이 못안아준게 속상하고 힘들었나봐요,,,

요즘들어 엄마는 꼭 살거야 사랑해 이렇게 편지를 매일 써주는데,,

나로 인해서 7살밖에 안된 아이 입에서 그런말 나오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생기고,,,

근데 또 막상 항암때 힘들면 아빠랑놀아 할머니랑 놀아 하게 되고............ 제 자신이 너무 미워요

4차항암 하고 씨티찍기로 했는데 얼른 간에있는게 많이 줄어서 수술하고 완치해서 엄마바라기인 내 아들 옆에서 오래 살고싶어요,,,

저처럼 엄마환우이신 분들,,, 많이 가슴아프고 속상하실 글이지만 이런 이야기 남편한테 한들 엄마한테 한들 같이 울기밖에 더할까 싶어서 답답한마음 동행에 써봅니다,,

저처럼 어린아이 두신 엄마환우분들,,,

울아가들 오늘 더 안아주고,,

우리 꼭 힘내서 아가들 옆 오래오래 지켜줘요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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