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요.

할수있다는믿음I대보
2025.05.20 17:45 | 조회 660

대장암 4기 복막전이 환우 보호자 입니다. 장천공으로 선수술 후 (개복 때 암 발견) 제거하고 현재 폴폭스 아바스틴으로 8차 했습니다. 3번 하고 CT 촬영 후 복막에 암과 복수가 줄었다고 하셨고, 8번 항암 후 촬영한 CT 설명 및 다음번 항암을 위해 내일 병원을 갑니다. 아직은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미리 병원 홈페이지에서 CT 자료 요청을 해서 보기도 어렵네요. 낮에 일할 때는 잊고 있다가 집에 와서 조금 긴장이 풀어지니 너무 힘이 드네요. 이런 잡생각을 잊기 위해 저는 가끔 엄청 열심히 청소를 해요. 이 와중에 환우인 남편은 오늘 출근을 했네요. 항암 중에 계속 일하는 중입니다.

내일 의사선생님이 더 안좋아졌다고 하시면 어쩌지, 그다음은 뭘까, 난 뭘 준비해야 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아이가 성인이 다 될때까지만 ....결혼할 때까지만.... 건강했으면 좋겠다. 자꾸 이런 저런 좋지 않은 생각이 들어서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은 하지말자... 다 아는데 참 어렵네요.

그냥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여기 글을 올립니다.

이제 밥차리러 갑니다. 모두 건강식 잘 챙겨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

응원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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