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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간 잘썼던 보트리엔트 표적항암제는
저번주 기흉이 오면서 아쉽지만 떠나보냈습니다..
이번년도 8월이면 암환자가 된지 2년이 됩니다
독소루비신.홀록산.도세탁셀.젬시타빈 그리고 보트리엔트까지
육종에 효과가 좋다는약들은 이제.얼추 다 썼네요ㅋㅋ
아마도.주치의는 아이스항암을 권할것이고
그렇다면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제 일은 다시금
스탑되겟군요 휴 ㅜ
보트리엔트를 하면서 일상생활을 생각보다 많이
복구해서 그런지, 다시금 세포독성항암을 했을때
포기해야할것들을 생각하니 앞이 까마득하네요 ㅋㅋ
항암을 하면서 많은것들을.내려놓고 실낱같은
관해의 희망을 가지며 살아갈지,
그저 하늘에 모든것을 맡기고 하고싶은것들을 하며
항암은 여기까지만 하고 즐기면서 살지
참으로 고민이 됩니다
살려고 하는 항암치료인데 그 항암치료가
사람답게 살게끔 만들어주진 않으니..ㅋㅋㅋ
이제.제 나이 35살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현명한 선택을 할수있도록
도와주세요 형님.누님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