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부디 캘시퍼가 천년을 살고... (feat. 하울의 움직이는 성)

완생 l 직본직보
2025.05.15 21:56 | 조회 358

동행 카페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안 좋은 저녁입니다. 사람의 생로병사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래도 오늘 저녁은 기도를 한번 해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대사를 빌어서요.

부디 캘시퍼가 천 년을 살고

하울이 마음을 되찾게 해 주세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부디 동행분들이 백 년을 살고

가족분들이 웃음을 되찾게 해 주세요.

아름다운 동행

전형적인 철부지 남자아이인 마법사 하울과 팅팅거리지만 칭찬과 애정에 약한 악마 캘시퍼. 제가 맨 처음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봤을 때는, 이 정신 사납고 부산한 애니메이션이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50에 가까운 나이가 되어서는 수없이 많이 본 최애 애니메이션 중에 하나이지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대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한번 글을 써볼까 싶습니다. 동네 당근에 이게 떴길래 어린 아이처럼 캘시퍼 반지를 한번 사봤습니다.

실제로 절대 끼고 다닐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정말 애정하는 귀여운 악마 캘시퍼입니다. 손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내친김에 틴케이스까지 샀어요. 물론 이것도 당근에서 구매한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굿즈들이 있는데, 비싼 것은 말도 안 되는 가격이기에, 소소하게 적은 돈으로 즐길 수 있는 딱 이 정도로만 하려고 합니다. 여하간에 제가 바라는 것은 하나입니다. 제가 아끼는 동행 카페 분들이 부디 무탈하게 백 년을 살고, 사랑하는 가족분들이 다시 웃음꽃과 환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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