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여행중입니다(남양성모성지)

엔케이블루 l 직본
2025.05.08 14:00 | 조회 827

지난 일요일

와이프가 남양성모성지를 가보자고…

제 네이버 지도에 별 체크 되어 있던 곳이라 저도 흔쾌히 동의

연휴 마지막날(5.6일)

남양성모성지를 다녀왔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냉담자이지만…뭐…ㅎ)

큰 아이도 마리아보타님이 설계한 성당이라 관심을 가져 같이 갔습니다.(이제 건축전공이 아니지만 반 년 공부했던 건축에서 알았던 분이라 관심이 있네요)

ㅇ 마리아보타: 강남 교보문고 설계 등

큰 기대? 는 안했는데

성지에 도착해서 성지를 걷는 내내 정말 좋았습니다.

성당 내 홍보영상을 보니

건물을 지을때

방문한 사람이 평안을 갖았으면 하는 컨셉이 있었네요

애 쓰려하지 않아도

그냥 평안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자가 아니더라도

시간되시고 몸이 허락하는 환우님들에게 방문 추천합니다.

성지 내 있으면 마음의 평안을 느끼실듯

아직 짓고 있는 건물도 있지만

성지 내 건물들을 천천히 둘러보았는데 그냥 좋았습니다.

건물들마다 얼마나 고민하고 설계했는지 건축가님들의 수고를 느꼈습니다.

사진을 몇 장 올렸지만

직접 보시면 훨신 더 좋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남양성모성지는 우리나라 최초 성모성지네요

(1866년 병인박해 당시 무명 순교자들의 순교지로,

1983년부터 성역화가 시작)

성지를 나오면서 이상각신부님이 쓰신 책도 하나 샀습니다.

사무실에 들러서 책에 신부님 싸인도 받았구요. ㅎ

좀 두껍지만 천천히 읽어보려고 합니다.

집에서 약 1시간 거리지만, 조만간 다시 올것 같습니다.

글을 쓰면서 2년전에 갔던 시에나(이탈리아)의 종소리들이 생각나 다시 들었습니다.

여러 성당에서 차례로 들려오는 종소리가 좋아 거의 두 시간을 그 자리에서 앉아서 종소리들을 듣고 기다리고..

그 때도 평안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는길에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려 커피 한잔 하고 왔는데

카페가 힙해서 사진 올립니다. 섹션이라는 카페입니다.

주문하는 장소가 있고 차 마시는 공간은 따로 두 군데 있네요.

차 마시는 공간 중 한 곳은 빨강/파랑 레이져로 몽환적이고,

다른 한 곳은 동양 그림이 많이 걸린 공간입니다.

카페 정면

차 마시는 공간중 한 곳

차 마시는 공간 중 한 곳

맛보다 비주얼인 메뉴들

집 근처 성당 안으로 지나다 맘에 드는 동상이 있어 찍었습니다.

혼자하는것 보다 같이 하면 힘이 되는 여행에 맞는 작품인듯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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