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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화요일 퇴원 후 수요일부터 고열, 미열 반복하여 병원가시라고 말씀드렸으나 해열제 먹으면 열떨어진다고 안가고 버티셔서 많이 답답했었는데요.. 어제 엄마 생신겸 가족들 모여 식사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계속 열있으면 항암이고 방사선치료도 못한다고 했더니 오늘 교회다녀오신 후 칠곡경대병원 응급실 가셨네요.
근데 주말 응급실이라 바빠서인지 ct찍은지도 상당시간 지났고 17시전에 응급실 갔는데 아직도 결과도 못듣고 무한대기중이라네요.. 해열제, 항생제 주사처치하니 열도 다 떨어져 아빠는
편하게 주무시고 계시다는데 엄마는 의자에 앉아 졸리기도하고 너무 피곤하다하세요ㅠㅠ
간호사한테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는지 조심히 물어보라니까 응급실 당직의사?? 응급실에 근무하시는 의사선생님이 오셔야되는데 안오신다고 기다려달라고만했다하네요ㅠ
5/7, 8일 퇴원 후 첫 외래진료들도 잡혀있어 두분다 연세도 있고 자차 운전도 힘들다하셔서 입원치료하다 진료도 보고왔으면하는데 아빠는 항생제만 처방받아서 집에가고싶다하시네요.. 언니가 입원해서 치료받으라니까 차라리 콱 죽어버리겠다며 화를 내셨다는데..ㅜㅜ 아빠도 힘들지만 엄마 고생할까봐 그러시는건 알지만 너무 속상하네요.. 진작에 열나면 병원가라했을 때 갔으면 지금처럼 고생안할텐데.... 타지에 살다보니 속상하기만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