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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랑 좀 놀아주다가 힘들고 피곤해서
남편한테 바톤터치하고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서 쉬고 있는데 방에 스르륵 들어와 머리맡에 종이 한 장 두고 나가는 울아들ㅜ
일어나서 보니 이렇게 편지 써두고 나갔네요,,,,,
아픈거 알기 전엔 제가 진짜 우리 7살아들 정말 끼고살면서 정서적으로도 모든거 다 케어하고 놀아주고 사랑 많이 줬는데
항암시작 후에는 멘탈도 나가고 하루에도 수십번 감정이 왔다갔다하는데 울아들도 그런거 다 느끼고 있나봐요,,,
다시 한 번 힘내서 이겨내리라 다짐합니다
완치!!!!!!!!!꼭 가자!!!!!!!! 울아들 곁 꼭 오래오래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