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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생 어머님께서 여성암 완치 후 1년만에 복막암에 걸려 이틀전에 돌아가셨어요..
서로 같은 상황이라 의지하고있었는데 힘들어하다 돌아가셨다는 얘기 들으니 괜히 아빠 생각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둘이 끌어안고 서로 위로하며 다독여주고왔습니다.
어머니께서 가시는 길 비가오네요.. 날씨라도 좋았으면 그나마
덜 슬플텐데.. 자식들만 두고가서 슬퍼하지않았으면합니다..
전 어제 엄마 생신이라 가족들 모여 밥먹는다고 고향집으로 내려가는데 우리아빠는 좀 더 가족과 함께하다 편안히 천국가셨으면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게되네요.
방금 아빠한테 전화왔는데 평상시 쓸 수 있는 여름 모자(디자인 화려하지않은 것) 좀 사와달라고 부탁한다는 말이 괜히 가슴아프면서도 세상 좋은 모자 사드리고싶네요~
비가 와서 괜히 기분이 다운되는데 다들 힘내보아요~~
이겨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