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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을 했어요~!
미국 횡단 열차 타면서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랑 얘기도 하고..
시카고 가서 시카고 극장도 구경하고.. 시카고 피자도 먹어봤어요~
마지막으로 뉴욕에서 귀국하기 전에 타임스퀘어 구경한번했어요. 저희 회사 광고가 나오길래 한번 찍었네요ㅎㅎ
무탈히 귀국하고 월요일부터 복직을 했어요.
이번 여행하면서 감정을 많이 추스를 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괜찮아진건 아닌데.. 상담도 받고 정신과 약의 도움도 받는데.. 보통 배우자 사별이면 2-3년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참..
요즘에는 그런생각해요. 차라리 내가 남아서 다행이다.. 남아서 이거 다 아롱이가 겪게하면 그것도 너무 걱정일것 같아서요.
김창옥쇼를 유튜브로 봤는데.. 거기 사별하신분이 나오더라구요. 아내분이 떠나시는데 하시는 말씀이.. 자식은 걱정이 안되는데 혼자남을 남편이 걱정이다라고 하셨대요.
저도 아롱이도 그런 생각이었을 거 같아요..
이젠 상담을 받고 정신과 의사쌤을 뵈면서 그런생각을 해요.
나 우울증이구나.. 예전엔 그런생각은 안했거든요. 그냥 당연히 좀 힘든거지 시기가 힘든시기인거지 싶었는데.. 이젠 받아들여져요. 제가 우울증이라는게ㅎㅎ..
약먹고 잘 버티며 또 종종 소식 올리도록 할게요.
다들 열심히 드시고 체력길러 치료 잘 받으시길 기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