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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35살이고 7살 애교 많은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처음 진단 받고 남편은 어른이니까 이제 크게 내 손 필요하지 않으니 크게 걱정이 안되었는데.....
제 목숨보다 소중한 내아들 생각에 몇날몇일을 아들 생각만 하면 울었어요,,,,
제가 배아픈줄로만 아는데 제가 아픈 이후로는 유치원가서 엄마아프지마요 사랑해요 라고 쪽지를 항상 써오고,,
케모포트 자리 아플까봐 저 안을때마다 반대쪽으로 조심히 안고,,, 5fu달고오면 그거 떼는날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 주사 빼는 날이지 너무 좋아 안고 잘 수 있잖아 이러고,,,,
오늘은 갑자기 엄마 뱃속으로 다시 들어가고싶다고,,,
이유를 물으니 자기가 뱃속에 있으면 엄마도 안아팠을때로 갈 수 있고 엄마 뱃속에서 자기가 계속 엄마랑 붙어 있을 수 있어서래요,,,,,,,,,, 엄마고쳐주고 싶어서 의사 되고 싶다는 속깊은 아이...
정말이지,,아이만 생각하면 눈물만 나요,,
2차항암까지 하고 갈길이 너무 멀지만 저 없으면 안된다는 내 하나밖에 없는 아들 봐서 꼭 항암 잘되서 수술도 하고 보조항암해서 재발,전이 없이 완치 하고 싶어요,,,
우리아이 초중고 입학졸업, 군대면회도 가고 싶고 결혼식이랑 손주들까지 보면서 우리 아이의 곁에 오래 머물고 싶어요
오늘도 잠든 아이 얼굴 보면서 꼭 이겨내리라 다짐합니다ㅜㅜ
엄마는 강하니까 꼭 이겨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