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 말기, 발병 전 허리 굽으심, 움직이면 통증 같은 경험 있으셨던 분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엄마완치l위보
2025.04.24 09:41 | 조회 824

엄마가 위암 말기이신데 본격적으로 암성 통증시 시작된건 한 달 정도 되었어요..

처음에는 타이레놀 드시고 조금 참고 하시는 정도였는데 한달 사이 마약성 진통제로도 통증이 잘 잡히지 않아요..

처방받은 경구약으로는 도저히 안되어서 응급실도 다녀오고요..

현재는 아침 저녁 12시간 간격으로 타진 30씩 하루 총 60미리 드시고 그 사이 돌발성에서 아이알코돈을 드시는데 하루 중 통증 없는 시간이 없어요..

엄마 보고 있으면 덜 아프다는 느낌도 없는 것 같고 아프거나 더 아프거나 같아요..

일주일 전부터는 아예 눕지도 못하시고(누우면 등에 칼이 꽂히는 것 처럼 너무 아프시대요) 움직이면 견디기 힘든 통증이 시작된다고 해요..

동상처럼 가만히 있으면 그나마 낫지만 화장실만 가려고 일어나도 그때부터 오목가슴을 쥐어뜯는 통증이 생긴다고 하고 이때부터는 말씀도 못하실 정도에요..

그러다 다시 앉아서 약간 수구린 자세로 한참 시간이 지나면 또 통증이 약간 잦아들고요..

밤에도 눕질 못하시고 앉아 계시고 그나마 등을 뒤로 기대시면 좀 나을 것 같은데 엄마는 몸을 쪼그리고 숙인 자세가 그나마 낫다세요..

지금 가정호스피스 받고 있는데 처음에는 본가에서, 지금은 상주보호자가 있어야 할 상황이라 자녀 집에서 가정호스피스 받고 있는데 지역이 달라서 병원도 다른 곳인데 다들 엄마가 애초에 허리가 굽으셔서 장기가 자리잡은 위치가 달라서 아마 일어나거나 움직임이 있을 때 생기는 통증은 진통제로 안잡힐꺼라 하시는데 이해가 되면서도 안되고 그러네요..

엄마가 화장실 가실때에도 허리 못펴고 숙인채로 가시는데요ㅠ

호스피스 선생님들은 엄마는 이제 시작 단계이고 아직 써볼 진통제도 많고(진통제 증량 등) 갈길이 멀다는데 혹시 말기에 이렇게 눕지도 못하고 움직이면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이야기 나누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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