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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좋아하시던 그리운봄을 보내고있어요
이제 내일이면 아빠가 돌아가신지 49일이네요
아빠의 임종의 순간에 함께있어 다행이다 했는데
지난 한달간 전 아빠가 돌아가신 새벽 6시 전후가 되면 잠에서깨서 깜깜한밤을 지새워야했어요
피곤해질때까지 일을하고 쓰러져 잠들고 새벽에 잠을깨고 다시 자려고하면 아빠의 그때 모습이 자꾸 떠올라 한동안 힘이 들었어요
아빠의 모습이 무서운게 아니라 자꾸 제행동에 후회가~
새벽에 숨쉬기 어려워 앉아서 주무시는 아빠가 신경쓰여 숨 천천히 쉬라구 자꾸 말하니 숨차니까 말하지 말라하구
간호쌤께 산소통으로 교체해달라구 떼라두쓸껄~
그렇게 49일이 되었네요
폭삭속았수다 드라마보다 아빠생각에 대성통곡을하구~
천천히 일상을 찾아가구있어요
동행님들의 조언대로 눈물나면 울고 기억나면기억하구
이제 월요일엔 아빠 핸드폰정리하면 다 마무리가 되겠네요
그래도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될수있게 가끔이라도 동행에 들어오겠습니다
봄은 만물도생동하지만 암환자들도 춥고 힘든 겨울이 지나구 봄이면 힘이 나자나요 우리 모든 보호자님과 환우님들 기운내시고 따뜻한 봄을 보내시길 바래요